확진자 48% ‘감염경로 미확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목요일인 7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 동시간대 600명보다 36명 적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564명 늘어 누적 10만 612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561명은 지역 감염이다. 확진자 가운데 271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24일 1222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8일 다시 1000대를 기록했다. 이후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44명→916명→793명→735명→574명→521명으로 엿새 연속 감소하다가 5~6일 이틀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마포농수산물시장 8명(누적 78명), 송파구 가락시장 2명(누적 723명), 종로구 고등학교 1명(누적 23명), 성북구 종교시설 1명(누적 20명)이 추가됐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돌파 감염자 수는 누적 5883명이다. 코로나19 돌파감염은 예방접종을 정해진 횟수(얀센 1회,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2회)를 마치고 나서 면역 형성기간 2주가 지난 후에 코로나19로 확진되는 것을 뜻한다.
서울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180명 늘어 누적 3151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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