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한반도와 ㈜포스코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9.8
8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한반도와 ㈜포스코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참여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9.8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와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공동주택 시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또 한번 손을 잡았다.

진주시는 8일 시청에서 조규일 시장과 ㈜한반도와 ㈜포스코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 현장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 비공원시설의 공동주택 사업과 관련해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했다.

협약은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우선 사용 ▲지역주민 근로자 사업장 우선 채용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 이전인 지난 5월에도 시는 신진주역세권 내 2개의 공동주택 시공사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역 상생을 위해 지속해서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에서 건설을 시행하는 만큼 지역민에 동화된 사업이 돼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지역건설업체가 최대한 참여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한반도는 지역에, ㈜포스코건설은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로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지 내 아파트 798세대를 짓는다. 지난 6월 사업승인을 받아 이달 착공해 내달 초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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