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관계자들이 2일 수원시 에너지센터 사무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9.2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관계자들이 2일 수원시 에너지센터 사무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9.2

아주대 에너지센터 내 개소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에너지 정책을 수립·추진할 에너지센터를 설립했다.

수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자체 지역 에너지 계획 및 센터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에너지센터를 지었다. 지난 8월 27일 아주대학교 에너지센터 내에 수원시 에너지센터를 개소했으며, 센터는 아주대학교 탄소 중립 활성화 지역에너지센터가 수탁 운영한다.

수원시 에너지센터는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포럼 개최 ▲수원시 지역 에너지 특성화·탄소 중립 실천 방안 용역 ▲에너지시장 거버넌스형 참여자 협업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설명회 ▲수원시 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구축 및 태양광 솔라맵 구축사업 ▲에너지전환 실천 교육, 홍보 사업 등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 지역 에너지 계획 및 센터 시범 사업으로 태양광·풍력·수소 등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의 확산에 기초 지자체가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에너지센터가 지역 중심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주대학교, 지역 산업체 등과 협력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아주대학교는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너지전환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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