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금요일인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오후 6시 기준 482명에서 3시간 만에 54명이 추가됐다.
전날(26일) 567명보다는 31명 적고, 1주 전(20일) 507명보다는 29명 많다. 중복과 오신고를 정리하고 추가집계를 반영한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6일 557명, 20일 525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치솟은 뒤 3주 연속 평일에 500명대를 훌쩍 넘었다. 24일에는 6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4단계 조치 이후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21~26일)간 서울 하루 일일 확진자 수는 525명→497명→388명→437명→677명→570명→557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누적 29명),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 4명(누적 88명),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24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22명) 등이다.
26일 서울의 검사 인원이 7만 9629명이었고 최근 2개월여간 금요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이 0.7∼0.9%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27일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
2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7907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2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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