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1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마친 시민이 채취한 검체를 접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1명으로 집계된 27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마친 시민이 채취한 검체를 접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서초구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16명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장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후 전날까지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26일) 확진자는 종사자 4명, 가족 1명이다.

접촉자 등 131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이 15명, 음성이 170명이었다. 나머지 22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역학 조사에서 해당 건설 현장 종사자들은 함께 작업하고 휴게실과 식당을 공동 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해 종사자 검사와 접촉자 분류 조치 후 26일까지 폐쇄조치했다.

서울시는 이날일 해당 현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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