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잇따라 음식점 영업 중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강남구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25명이 확진됐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음식점에서는 지난 18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후 전날까지 방문자와 직원 등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이 중 서울시 거주자는 21명이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190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24명, 음성이 164명이었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26일) 확진자는 방문자 3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이 음식점은 지하에 있어 자연 환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잇따르자 전날부터 해당 음식점의 영업을 중지시켰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계는 1차 511만 1802명(53.4%), 22차 259만 9571명(27.1%)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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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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