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8.5
카카오뱅크의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8.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조회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건수가 지난 4일 0시 기준 27만 5000건이라고 설명했다. 금액은 총 56억원이다. 최고 지급 금액은 약 969만원으로 1인당 평균 3만 371원을 찾아간 셈이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766명에 달했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59.2%로 가장 높았다. 30대가 30.8%, 20대 이하가 10% 차지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회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은 67%에 이르렀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 번에 휴면예금은 물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고 있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은 약 1조원에 달한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경우 휴면 상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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