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알메이다 학장. (제공: 아모레퍼시픽)
폴 알메이다 학장.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미경영학회(Academy of Management) 국제경영분과(International Management Division)가 지난 1일 제4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Amorepacific Outstanding Educator Award)’ 수상자로 조지타운(Georgetown) 대학 경영대학원 폴 알메이다(Paul Almeida) 학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018년부터 후원하는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은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가 국제경영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추구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4회 수상자인 폴 알메이다 교수는 국제경영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지난 1995년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 스쿨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조지타운대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직을 맡아왔으며 현재 학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국제경영연구 저널(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의 에디터를 역임한 폴 알메이다 교수는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상에서의 혁신 및 지식 이전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조지타운대 학장으로서 국제경영 관련 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송재용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은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이 국제경영 교육 분야의 발전과 학술 연구에 큰 힘이 된다”며 “폴 알메이다 교수와 같이 국제경영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해 다국적 기업의 성장 전략에 도움을 주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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