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접종실에서 화이자 백신이 상온에 해동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만 55~59세 시민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8만 2583명에 대한 2차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을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자율접종은 해당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접종 대상을 선정하고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1차 자율접종을 통해 14만 5024명을 접종했다. 정부가 서울시에 배정한 자율접종용 백신은 1·2차를 합해 약 60만 2000회분이다.

서울시의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33.0%(316만 9908명), 2차 13.2%(126만 8914명)이다. 이는 서울 거주 인구를 약 960만명으로 보고 계산한 것이다.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 사례는 1·2차 집계치에 모두 포함된다.

서울시의 백신 물량은 25일 0시 기준으로 아스트라제네카 2만 40회분, 화이자 65만 9994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2만610회분 등 총 70만 779회분이 남아 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접종대상자분들은 빠짐없이 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접종을 하셨더라도 모든 실내외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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