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남해안 최대 100㎜ 물폭탄… 장마전선 모레 전국 영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달 첫 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폭우가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면서 호남과 경남은 낮부터,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남부에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남 해안 30~80㎜, 울릉도, 독도, 강원 영동 중북부, 경북 북동부 산지, 전남 남해안, 10~50㎜, 그 밖의 지역 5~20㎜다. 제주도의 경우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시간당 30㎜의 강한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는 6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20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8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원활한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고,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ｍ로 예상된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1~3.5ｍ, 서해가 0.5~2.5ｍ, 남해가 1~3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