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날씨.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6.28
28일 오후 날씨.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6.2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월요일인 오늘(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내륙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이다.

수도권 서부와 충남 북부, 충북에는 앞서 0시부터 오전 5시 사이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남부 동해안 또한 0시부터 낮 12시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춘천 29도 ▲강릉 24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고 서해와 동해 먼바다 물결은 최대 1.5m, 남해 먼바다는 최대 2m까지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수 있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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