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5일 오후 서울 도심에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나기. ⓒ천지일보DB

서쪽, 29일까지 체감온도 31도 이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27일 전국이 무더위와 소나기로 습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전라권동부내륙,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오후 6시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 강원산지, 전라권동부내륙,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에서 5~30㎜이며, 제주도는 오후 6시까지 5~30㎜로 예보됐다.

29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동풍이 유입되면서 25도 내외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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