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지난 8일 개강한 ‘2021년 에너지 시민대학’이 대부문화센터에서 수료식을 갖고ⓒ천지일보 2021.6.22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8일 개강한 ‘2021년 에너지 시민대학’이 대부문화센터에서 수료식을 갖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1.6.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8일 개강한 ‘2021년 에너지 시민대학’이 대부문화센터에서 수료식을 갖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에너지 시민대학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지정된 대부도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론과 함께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유지관리, 안전교육, 실무 등을 중심으로 11강좌(18시간)가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해 강좌별 2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수업을 축소 운영했다.

지난 16일에는 4일간의 교육을 마친 18명의 수료생들과 안산환경재단 윤오일 사업본부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문화센터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18명의 수료생들은 추후 대부도의 주민 인식개선 및 재생에너지 발굴을 위한 마을활동가와 조사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대학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관심 있던 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는 시민 활동가로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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