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왼쪽)과 오경근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6.20
지난 18일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왼쪽)과 오경근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6.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지난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와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및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무신용장방식 수출채권 회수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 할 수 있어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 기업에 수출금융 신청 시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의 최대 100%를 지원하고, 추가로 환가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수출금융 및 보증료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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