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0년 기준 경제 총조사 실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2020년 기준 경제 총조사’를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경제 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로 올해는 소규모 업체의 응답 부담을 덜기 위해 전수조사와 표본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전자상거래와 이동판매업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원주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2만 1천여 사업체다.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와 PC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조사방식을 함께 진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전반적인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사업체 대표자와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외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