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필(必)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KB 그린 웨이브 1.5℃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KB맑은하늘 금융상품, KB맑은바다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예금·신탁·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된다.
KB 그린 웨이브 1.5℃ 정기예금은 1년제 거치식예금이다. 1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금액을 예치할 수 있다. 이율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1.0%다.
우대금리는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등록한 경우 ▲KB맑은하늘적금 또는 KB맑은바다적금을 보유한 경우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카드를 보유하고 KB국민은행 통장에서 KB국민카드 결제실적이 있는 경우 ▲예금 신규 월부터 만기 전전월 말일까지 KB모바일인증서를 최초 발급한 경우 각각 0.15%p씩 최대 0.45%p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정기예금 한 좌당 2000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KB 그린 웨이브 1.5℃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학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KB국민 그린 웨이브 1.5℃ 카드는 공유 모빌리티 사용 시 20% 적립, 전기·수소차 충전 및 버스·지하철 사용 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단독카드 이용 시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친환경 자재로 제작된 카드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창구에서 해당 카드 가입 시 한 좌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인 국민은행 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의 일환”이라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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