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정민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일궜다.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얻어낸 값진 성취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이정민은 19언더파 269타의 전예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투어 통산 11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이를 내려받은 이용자들을 상대로 합의금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최태은)는 26일 등 혐의로 작가 A(41)씨를 구속기소하고 아내인 저작권관리사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무허가 저작권신탁관리업을 운영하면서 영화 제작사를 대리해 ‘토렌트’ 사이트에서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해 합의금을 받아 챙겼다. 이들은 변호사 자격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하나금융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에도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 등 일회성 비용이 늘어나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하나금융은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통해 올해 1분기 1조 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홍콩 ELS 손실 고객에 대한 보상 비용(1799억원)과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813억원) 등 일회
충남도,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임직원 600명 유치백제문화유적지 등 4개 시군 방문[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만 단체관광객들이 백제문화유적지 등 충남관광 매력에 흠뻑 빠졌다.충남도는 대만 ‘중국신탁상업은행’ 임직원 600명이 이달 중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을 다녀간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단체관광은 2022년부터 대만 현지에서 세일즈콜, 팸투어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대만 여행사는 물론 서울 여행사 등과 긴밀히 소통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지난 11일과 18일 각각 150명씩 1,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2022년부터 추진한 군민회관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2022년 12월 착공한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상평교차로까지 총연장 1.3㎞, 폭 35m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한 사업이다.군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기로 했다.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앞서 지난해 말 캠코는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가량을 인수해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로 집계됐다.이후 새마을금고 전체 연체율은 올해 1월 기준 6%대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점하고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또 하나금융과 전략적 제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월 시중에 풀린 돈이 6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예금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정기 예·적금 등에 돈이 몰린 데 영향을 받았다.한국은행은 6일 ‘2024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통해 지난 2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3929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1%(5조 7000억원) 증가한 규모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참여 유도를 위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늘어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상가·임대주택 등), 공용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공기여 받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의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효과, 유형별 사례 등을 소개한다.특히 최근 개정된 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년 연속 감소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자금시장 경색으로 채권형 신탁 환매가 순조롭지 못했던 데다 최근 은행 예금 금리 인하로 정기예금형 수탁이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금융감독원은 11일 ‘2023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을 통해 지난해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252조 8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70조 4천억원)보다 17조 6천억원(6.5%) 감소한 규모다.특정금전신탁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서 자금을 받아 주식이나 예적금·채권·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100% 출자한 부동산 자산 관리(AMC) 전문기업인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가 서철수 전 NH농협리츠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리츠 사업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초기 단계인 만큼 회사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리츠 운영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부동산과 금융 부문에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과 고도의 전문성을 보유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신규 선임된 서 대표는 지난 2018년 NH농협리츠운용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이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과 함께 약 2주간 개별 금고에 대한 첫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과 함께 다음 달 8일부터 약 2주간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를 나간다. 검사 대상은 자산 규모가 비교적 큰 개별 금고 4곳이다.이번 검사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와 행안부가 맺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금감원·예보·새마을금고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난 1984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진안 영모정을 국가문화유산(보물)으로 승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진안군은 오는 27일 진안 문화의 집에서 군 주최, 전주비전대학 주관으로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위치한 진안 영모정은 미계 신의련의 효행을 기리고 본받기 위해 1869년(고종 6년)에 세워진 정자다.정면 4칸의 팔작지붕으로 이뤄져 있으며 너와를 사용하고 누각 아래 사면의 각 기둥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가 “각 대학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고 해당 대학의 절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되면서 여야 잠룡부터 지역구 라이벌 대결, 다선 의원에 도전하는 신인 정치인 등 곳곳에서 격돌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21일 주요 이슈를 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520만주가량을 처분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15일 대출금 상환용으로 보유 중인 삼성전자 보통주 524만 7140주(0.09%)에 대해 하나은행과 유가증권처분신탁 계약을 맺었다. 이는 이 사장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보통주(5299만 2821주)의 9.9% 수준으로 이날 종가(7만 8900원) 기준 약 4139억 9934만원이다.이번 계약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다. 하나은행은 이 사장과 맺은 계약에 따라 이 사장이 맡긴 지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이르면 4월 초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배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 배상 규모는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손상범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신탁부 부장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다음달 12일 처음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약 43억원 규모의 자사 판매 ELS 고객들을 시작으로 개별적인 배상 비율을 확정해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 불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기존 588가구의 아파트로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거듭난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함으로써 빠른 사업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일본은 8년간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더불어 수십년 동안의 대규모 통화 부양책으로 성장률을 상승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끝냈다.그러나 취약한 경제 회복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추가 상승을 늦추면서 금리는 여전히 제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한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난 마지막 중앙은행이 됐으며, 값싼 화폐와 비전통적인 통화 수단으로 성장을 유지하려 했던 시대도 마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사 선정까지 7일 남은 가운데 출사표를 낸 건설사들이 막판 수주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88가구를 최고 56층, 아파트 956가구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재건축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작년 기준 도급순위 2위)와 포스코이앤씨(7위)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재건축 조합에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접목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축 그룹인 SMDP와 협업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통화량이 6조원 이상 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15일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통해 지난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이 3920조 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보다 0.2%(6조 6천억원) 많은 규모다.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