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후보가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비전스토리텔링PT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후보는 25일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위해 전쟁 경험이 없는 장수를 선택하시겠나 패배를 반복한 장수를 선택하시겠느냐”며 “선거마다 이기는 장수, 주호영이 최고의 장수”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내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큰 싸움이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후보는 “할 일은 태산 같고 시간은 촉박하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이런 중대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후보여야 한다”면서 “크고 중요한 일일수록 그것을 경험하고 성공해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관여한 선거에서 한번도 실패해본 적이 없다. 2007·2012년 대선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무척이나 복잡한 야권 통합과 후보 단일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진정한 프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대통합 ▲혁신 ▲공정한 경선 관리 ▲대선 승리 지휘력 등을 당 대표의 요건으로 제시하며 이 기준에 맞는 후보에 대입해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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