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은혜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당대표 출마자 초청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은혜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당대표 출마자 초청토론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2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당 대표 후보는 25일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 안심하고 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 당의 얼굴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비전발표회’에서 “우리당이 이제 집권당이 될 것 같은 건 ‘착시’다. 대선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후보는 아무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선무당이 사람 잡지 않을까 우려하는 부분도 알고 있다”며 “김은혜는 국회의원 경력은 짧지만 28년 동안 언론사에서 기자·앵커를 하면서 세상의 흐름을 쫓았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결정하는 훈련을 받았다. 대기업 임원으로 조직 운영 능력을 연마했다”면서 “저는 계파에서도 자유롭다. 가장 안정적으로 당을 운영할 수 있는 김은혜에게 안심하고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예전에 투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때 그 열정으로 다시 서려고 한다”며 “국민의힘에 대선 승리를 가져오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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