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명→715명→747명→681명→?
15일 밤 9시까지 신규확진 562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오늘(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보이며 좀처럼 잡히자 않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새롭게 파악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는 총 562명이다. 집계가 16일 0시까지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자까지 포함해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이고 500명대, 600명대, 700명대가 각 2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동북권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를 구분해보면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 6명과 가족 5명이다.
서울 송파구 교회3과 관련해서도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교인 9명(지표포함), 가족 2명 이다. 서울 중구 직장과 관련해선 종사자 11명과 가족 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제주 제주시에선 지인과 관련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사례와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인이 2명이고 나머지는 기타 3명이었다.
김해 김해시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구분해보면 가족 5명(지표포함), 참석자 10명, 식료품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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