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산업 진흥과 글로벌 문화 확산을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홍보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는 국가브랜드 홍보를 연구하며 지난 2013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역임했고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 해외문화홍보원 자문위원 등 한국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김치 문화공정’과 관련해 김치의 올바른 표기법을 사용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서경덕 “더 큰 실망 할 수밖에”[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월 10일 게시한 김치 관련 영상에서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것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14일 식약처는 보도자료설명을 통해 “김치에 대한 잘못된 표기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2월 10일 식약처 유튜브에 게시된 ‘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덜 짜게 먹기 1편’ 제목의 중국어 자막 영상에 ‘파오차이’가 등장했다.이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납작 김치고로전’ 제품 표기 “기업서 조금 더 신경썼으면” 소비자들 “김치는 그냥 김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유명 베이커리가 신제품의 이름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 중국 절임 채소)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선여대 교수가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국내에서 잘못 사용되는 표기 역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11일 서 교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유명 베이커리에서 신제품에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해 또 다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하며 파오차이로 표기된 베이커리 제품 설명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꽃이 피는 봄이 찾아왔다. 한 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3월 말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생명력이 가득한 한 달이기도 하다. 그만큼 3월 한 달 동안에도 여러 이슈들이 오갔으니,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이슈들을 한데 모아봤다.◆[단독] 춘천 봉의산성 정상에서 고구려명문 바위 발견☞(원문보기) 춘천시 봉의산성 정상(해발 300m)에서 고구려 성지임을 입증하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찾아졌다. 한국역사유적연구원조사단은 글마루 취재반과 현지를 답사하는 과정에서 정상에 있는 암반에 음각된 명
SNS 통해 한국 전통 음식 소개잘못 적힌 자막에 네티즌 공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거나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다. 이런 가운데 SNS 상에서도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가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영향력 클수록 기본 정서 필요”21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추자현 씨가 자신의 차오홍슈(중국판 인스타그램)에
정부, ‘파오차이’ 삭제 후 변경“의미 퇴색” 국민청원 올려져BTS ‘김치’말하나 번역은 ‘파오차이’교과서에서도 잘못 번역되기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김치의 중국어 표기 논란의 끝은 언제일까. 최근 정부가 김치의 중국어 번역 및 표기를 ‘파오차이(泡菜)’에서 ‘신치(辛奇)’로 변경한 가운데, 결정을 철회해 달라는 청원이 1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고유명사인 김치 의미를 퇴색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계속돼 온 김치 중국어 번역 표기 논란을 다시금 조명해 봤다.◆‘신치’ 사용 발표 철회 목소리 커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
GS리테일, 영업이익 27.7%↓BGF리테일, 전년比 31.9%↑CU ‘곰·말·양’ 맥주 호조에‘수제맥주’ 매출 241% 신장GS25 ‘남혐·파오차이’ 논란[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2분기 편의점업계의 GS25와 CU의 실적 희비가 갈렸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587억원이다. 동기간 매출은 9.8% 늘어난 1조 7005억원, 당기 순이익은 41.4% 오른 468억원이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된 동시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접수를 진행한다.국산 김치 자율표시제는 음식점, 공공기관 및 기업 구내식당,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100% 국산 재료 김치를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100% 국산 재료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인증 대상이다.인증 신청을 위해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 공급 및 판매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매 내역,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가 제출되면 국산김치 자율표시 위원회에서 심사를 통
이웃국가 도발 때마다 노래로 저항30여년 묵묵히 개념가수의 길 걸어“中김치‧한복공정, 문화열등감때문”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대한민국 心바람문화예술협회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을 화끈하게 때린 노래가 나왔다. 바로 독도가수 서희의 신곡 ‘김치싸대기’다. 서희가 직접 작곡‧작사‧편곡했다. 김치를 파오차이(중국식 절임채소)로 한복을 한푸의 일종이라고 우기는 중국을 나무라는 가사가 통쾌하면서도 위트있다. ‘중국에 조선족이 있으니 김치와 한복이 중국 것’이라는 중국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해 “그럼 우리도 화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본의 한 주부가 ‘김치의 본고장은 한국’이라는 글을 현지 신문에 투고해 주목받고 있다.한국경제에 따르면 지난 2일 자신을 주부라고 소개한 스기노 교쿄 씨는 “김치 한국이야말로 종가”라는 제목의 글을 일본 일간지 중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 신문에 실었다.스기노 씨는 한류에 영향으로 서울에 방문했다가 김치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어느 식당이든 나오는 김치가 맛있었다고 회상하며 식당 관계자에게 “맛있습니다”라고 얘기하면 “우리 엄마 솜씨”라는 답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그 이후로도 서울에 김치
귀네스 팰트로도 소개, 판매 크게 늘어…대사관 김치 선물에 대환영영국 출신 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김치를 꼽은 것은 특이한 현상이 아니었다.지난해부터 영국에서는 김치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좋은 건강음식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김치가 떴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관계자가 팰트로의 식이요법이 과학적이지 않은 조언이라며 경고하고 나섰지만, 역으로 보면 그만큼 김치가 좋다는 인식이 퍼져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영국 아이뉴스는 3일 '소화 잘되는 한국 스낵 김치
음양 조화된 식품, 정체된 기 해소와 신진대사 촉진시켜영양학적으로 효능 입증…성인병 예방과 항암작용에 효과적나트륨 과잉 섭취로 고혈압과 심장질환 등 주의 필요[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두고 중국 언론과 유튜버들의 황당한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김치가 중국의 채소 절임 음식인 ‘파오차이’의 원류라는 이른바 ‘김치 공정’이다. 이러한 중국의 주장은 사실 왜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2001년 한국의 김치를 국제식품 표준으로 인정했으며 유네스코(UNESCO)는 김치를 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각국 검색 포털사이트에서 ‘김치’를 검색하면 기원이 중국이라는 등 오류가 많다고 9일 밝혔다.서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28개국 한인 네티즌들과 함께 나라별 구글, 위키피디아 등의 주요 검색 사이트에서 김치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한 결과 김치에 대한 다수의 오류를 발견했다.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중국의 백과사전 사이트 바이두는 “김치의 기원을 중국”이라고 주장하다가 한국인 네티즌들의 항의에 관련 글을 수정할 수 없도
"김치는 한국 음식"이라고 발언한 한국의 유명 '먹방' 유튜버 '햄지'(Hamzy)의 동영상이 중국에서 돌연 삭제됐다.19일 연합뉴스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에 있는 햄지의 계정을 확인한 결과 햄지의 먹방 동영상은 1편도 남아있지 않았다. 햄지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 역시 마찬가지였다.햄지는 유튜브에서 53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웨이보와 비리비리에서는 각각 287만 명과 133만 명의 팔로워가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햄지는 최근 중국인들이 김치나 쌈 같은 한국
아리랑, 강강술래, 판소리 등 총 21건 등재‘연등회’ 종교 떠나 사랑받는 문화유산으로중국 ‘김치 망언’ 무색케 한 한국 ‘김장문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중 하나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15차 회의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총 21건이 됐다.연등회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중국 관영 매체는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항의와 시정 요구를 언급하면서 '파오차이(泡菜·중국식 김치) 기원을 둘러싼 시위는 불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파오차이 기원 논쟁은 번역상 실수에서 기원한 것으로 양국 문화는 전통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파오차이 기원을 둘러싼 시위는 불필요한 번역상 오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문가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간하는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자 매체다.이 매체는 앞서 중국의 김치
ISO “김치 적용 안된다” 명시에도환구시보 ‘김치 국제표준’ 주장[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쓰촨성 절임 채소 요리인 ‘파오차이’를 두고 김치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가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중국과 한국 네티즌간의 논쟁이 벌어졌다.민족주의 성향의 관영언론 환구시보는 최근 ISO로부터 파오차이의 표준 인가를 받은 데 대해 “중국이 주도하는 김치 산업의 국제 표준”이라고 보도했다.그러나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의 김치는 이미 2001년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국제
중국김치 국제표준 제정 보도정부 “중국김치 아닌 파오차이”중국김치 국제표준 잘못된 보도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중국의 자국 김치 제조법이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전해졌다.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환구시보는 29일 중국 시장 관리·감독 전문 매체인 중국시장감관보를 인용해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환구시보가 국제 표준이라고 주장하는 ISO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 교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공식 관급 기구는 아니지만 165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Hotel Shanghai Nikko에서 상하이의 유명 요리학교인 ‘상하이공상기술학원’과 연계해 ‘김치를 활용한 중국요리 레시피북’ 발간 기념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aT가 중국 상하이에 소재하고 있는 유명 전문대학으로 중국 요식업계 및 요리사협회에 영향력이 큰 ‘상하이공상기술학원’과 협력해 우리 김치를 활용한 32가지 중식 퓨전요리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조리법과 한국 김치의 역사와 영양적 가치 등을 함께 담
中, 국제기준 맞춘 위생기준으로 개정 예고[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가 올해 중국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위생기준당국인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의 절임 채소인 ‘장옌차이’에 대한 위생기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장옌차이는 젓갈이나 간장 등에 절인 채소를 통칭한다. 파오차이는 소금과 고추 등을 넣은 양념을 한 번 끓여서 사용하는 데다 여기에 배추 등을 넣고 밀봉해 숙성시키기 때문에 대장균군의 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