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전국 전통사찰 2261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현장방문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불교계는 연등행렬 등 대규모 연등회를 진행한다. 올해 연등행렬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소방청 관계자는 “지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로 인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에는 전통사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연등행사 등 화재 발생 위험성이 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틀간 900여건 추가됐다. 한편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본지는 조계사에 연등 가격을 물어봤다. 이 외에도 19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수도권 지인·가족모임 34명 확진…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원문보기)국내 신종 코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전국 사찰에서는 신도들이 모여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등행사 및 법요식을 거행한다. 이 과정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연등이다. 올해도 ‘공양 접수처’에는 연등을 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그런데 연등 금액이 천차 만별이다. 사찰 관계자는 심지어 1000만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난해 고가 연등 때문에 논란이 돼 소송까지 치른 조계사는 분명 1000만원짜리 등은 없다고 했지만, 올해도 안내자는 1000만윈이라고 안내하는데 다른 안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전국 사찰에서는 신도들이 모여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등행사 및 법요식을 거행한다.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몇몇 사찰들을 찾았다. 부처님오신날 전날인데도 사찰들에는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외국인들로 가득한 모습이었다.종교·국적·인종·나이에 관계없이 이들이 사찰을 찾은 이유는 형형색색의 연등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으리라 여겨진다. 기자도 밝게 빛나는 연등에 눈을 뗄 수 없었기 때문이다.수많은 사찰 중 단연 눈에 띄었던 곳은 서울 종로구에
매년 명칭 표기 제각각… 2018년부터 변경돼‘생로병사 답’ 찾아 나선 석가 탄생연도 불투명동아시아 불교학계 유력 학설로 기원전 383년법요식, 19일 조계사 비롯한 전국 사찰서 봉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교계 연중행사 중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되면 언론들은 일제히 부처님오신날을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낸다.그런데 언론들마다 부처님오신날 명칭 표기가 제각각이다. 부처님오신날로 표기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다수 언론은 석가탄신일(석탄일)로 표기하고 있다.언론뿐만이 아니다
코로나 여파 2년 연속 연등행사 취소[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된다.오 시장은 이날 조계사에서 부처님께 초를 올리는 헌촉과 헌화를 한다.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리며 봉축법요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과 정치계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최소한 인원만 참석한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 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단체인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바문연, 사무총장 이기영)이 불교 행사인 연등회에 대해 “(대한민국) 국교가 불교가 아닌 사회에서 가능한 행태인가 의문이 든다”며 한 달간 진행하는 연등축제는 1회성 행사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바문연은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여 앞둔 23일 ‘연등회 동생이 부처인가, 부처 동생이 연등회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서울 4대문을 중심으로 30일간 서울 전역에서 벌어지는 연등축제는 그 허용범위를 넘어 실정법을 비웃듯 독선과 오만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공무원
전통사찰,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봄철을 맞아 5월 말까지 전통사찰을 비롯한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소방특별조사는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시기인 봄철 건조기를 맞아 연등행사와 목조건물의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전통사찰을 포함해 다중이 일시에 이용하는 대형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비롯한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뤄진다.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의 소방청 화재 분석한 결
23‧24일 연등행렬‧전통문화마당 행사 취소30일 예정된 봉축법요식은 그대로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계가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으로 부처님오신날 도심 연등행렬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협의회는 “코로나 19 상황이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와 통제가 가능한 범위 안으로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이태원발 코로나 19 사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언제 어디서 또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이수남)가 오는 12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10일부터 13일까지 까지 관내 전통사찰에 대해 소방공무원과 남녀의용소방대원 345명이 소방력 근접 배치, 안전순찰 등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태백소방서는 석가탄신일 당일 주요 사찰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초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예방 순찰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달 23일에는 관내 전통사찰에 대해 위험요인 사전제거와 소방점검 등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해 안전조치와 관계자 초기 대응 요
오는 12일이면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 사월초파일이다. 불교의 개조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일이다. 2월 8일 석가출가일(出家日), 2월 15일 열반일, 12월 8일 성도일을 합쳐 불교의 4대 명절 중 가장 큰 날이 초파일이다. 초파일에는 연등행사(燃燈行事)와 관등(觀燈)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진다. 고려시대에 본격화된 초파일 연등행사는 지혜와 광명을 밝힌다는 신앙적 의미가 부각돼 점차 중시됐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등을 밝히는 것이 곧 연등이고, 연등을 보면서 마음을 밝히는 것을 간등(看燈) 또는 관등(
매년 음력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이면 전국 불교 종단에서는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열고 불교 창시자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 뜻을 새기고 기념한다. 지난 13일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각 사찰에서 신행단체들과 불교신자, 시민 등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연등행사가 거행됐고, 종로거리에서는 연희단을 중심으로 행복과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는 특색 있는 연등놀이가 펼쳐지기도 했다.기원전 563년 4월 8일(음력) 인도의 북부 지역에 위치한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에서 탄생한 고
불전공화(佛前供花)는 화훼농가를 돕는 보시(布施)[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미, 백합, 작약 등 우리 꽃을 추천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는 21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는 불전공화(佛前供花)는 지금 제철을 맞은 우리 꽃으로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불교에서는 불법승(佛法僧)을 세 가지 보배라 하고, 삼보(三寶)에 공경하는 마음으로 공물을 올린다. 불(佛)은 부처님을, 법(法)
[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부처님오신날에 앞서 12일 서울도심에서 연등행사가 열렸습니다.연등행렬에는 승려와 불자 모두 5만여명이 참여했는데요.동대문에서 시작하여 종로 일대와 조계사까지 10만여 개의 연등행렬이 이어졌습니다.형형색색의 다양한 모양의 연등들은 시민들과 외국인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인터뷰 : 김대오 | 인천광역시 남구)“일반적으로 보던 퍼레이드보다 연등회가 좀 더 훨씬 멋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부처님오신날(22일) 전까지 청계천과 봉은사, 조계사 우정공원에서 전통등 전시회가 열려 거리를 밝힐 예정입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화재청이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인 ‘연등회(燃燈會)’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연등회는 한국의 20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후보다.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2016년 등재한 ‘제주 해녀문화’까지 인류무형문화유산 19건을 보유하고 있다.연등회는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고, 이후 중심 보존단체인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전통등 제작 강습회와 국제학술대회 등을 열어왔다.연등회는 석가모니가 태어난 음력 4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8일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전날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신청 종목으로 ‘연등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연등회는 내년 3월 31일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2020년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연등회는 관불의식․연등행렬․회향 등으로 구성되며,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제122호)로 지정됐다.연등회는 등불을 밝혀 자신의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해서 부처의 공덕을 기리는 의식으로, 신라 진흥왕 12년(5
매년 음력 사월초파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올해로 불기 2561년을 맞은 5월 3일, 이날 전국 불교종단에서는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거행해 불교 창시자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탄생을 축하하며 그 뜻을 새기고 기념한다. 이미 지난달 29일에는 서울·경기 지역 사찰·신행단체들이 마련한 연등행사가 사부대중과 불교신자, 시민 등 40만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동대문에서 조계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 행사를 가졌고, 전국 각 지역에서도 특색 있는 연등회가 펼쳐졌다.‘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다’는 연등회 주제처럼 우리 마음 속 편견과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장성군청이 연등회 홍보를 위한 지역 불교계의 연등 설치 제안을 불허한 데 대해 불교계가 ‘종교편향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본지 취재결과 장성군청은 “연등행사 자체가 아닌 군청 내에 연등을 다는 것만을 불허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장성군사암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장성군청에 ‘부처님오신날 기념 장엄물 점화식 행사 및 연등달기 운동’에 대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법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양사(주지 토진스님) 명의로 발송된 이 공문에서 연합회는 연등 행사에 대해 “한국의 전통문화로 외국인 관
한국전통등연구원 백창호 대표 인터뷰프로젝트 사업 참여 계기로등 복원·보급 뛰어든 지 20여년지원 부족해 신용불량자 되기도빛 비추는 도구이자 염원 담긴 등고려시대, 국가 주도 축제로 발전조선시대부터 민간으로 전해지다일제강점기 때 쇠퇴의 길 걸어[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처음부터 등 문화에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지인에게 등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 받고 재미있겠다 싶어 시작했죠. 프로젝트 기간 참 고생했어요. 전통자체가 끊기다시피 했으니 말이죠. 대나무 깎는 건 담양 가서 배우고, 한지 붙이는 건 전주 가서 배우고 이렇게 일일이 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석가탄신일의 유래가 화제다.초파일(初八日)이라고 하는 석가탄신일은 지난 1975년부터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 또는 ‘부처님오신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음력 4월 초파일을 석가의 탄생일로 기념하고 있다.석가탄신일은 불교 4대 명절 중 하나로 원래 불가(佛家)에서 석가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축의행사였다. 이후 불교가 민중 속에 전파됨에 따라 불교 의식도 차츰 민속화 됐다.특히 신라는 여러 불교 행사가 성했다. 무열왕과 김유신 장군이 불교를 호국(護國)의 바탕으로 참여시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불교행사는 이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