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행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마스크를 쓴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봉축법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연기됐다. ⓒ천지일보 2020.5.3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봉행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마스크를 쓴 불자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봉축법요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연기됐다. ⓒ천지일보 DB

코로나 여파 2년 연속 연등행사 취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된다.

오 시장은 이날 조계사에서 부처님께 초를 올리는 헌촉과 헌화를 한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리며 봉축법요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원행스님과 정치계 인사, 주한 외교사절 등 최소한 인원만 참석한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7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원행스님을 예방했다. 이는 취임 후 첫 종교계 예방이었다.

조계종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열었던 연등 행렬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하고 대신 사찰별로 여건에 따라 소규모 연등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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