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이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전국 사찰에서는 신도들이 모여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등행사 및 법요식을 거행한다. 이 과정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연등이다. 올해도 ‘공양 접수처’에는 연등을 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그런데 연등 금액이 천차 만별이다. 

사찰 관계자는 심지어 1000만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난해 고가 연등 때문에 논란이 돼 소송까지 치른 조계사는 분명 1000만원짜리 등은 없다고 했지만, 올해도 안내자는 1000만윈이라고 안내하는데 다른 안내자는 연등 가격표까지 꺼내 보여준다. 

해당 영상은 기자와 ‘공양 접수처’ 안내자가 연등 가격에 대해 나눈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이다.

(편집: 김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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