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대한민국 헌법에는 ‘종교의 자유’가 명시돼 있지만 ‘종교’라는 이유로 보호받지 못하고 편견과 차별로 인한 가족 간 종교 갈등으로 목숨을 잃거나 강제개종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야 하는 일이 공공연히 발생하고 있다.9일 강제개종으로 목숨을 잃은 고(故)구지
원민음 정치부 기자지난 10월 7일은 ‘강제개종희생자의날’이었다. 2019년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가 공표한 날로 울산 신천지 여신도 고(故) 김선화씨가 2007년 강제개종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이혼한 전 남편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강제개종 희생자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8년 1월 강제개종에 끌려간 20대 신천지 여신도 고(故) 구지인씨가 질식사로 사망했다. 구씨는 1차 강제개종에 끌려가 44일 만에 탈출한 뒤 강제개종 목사 처벌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탄원했지만 국가는 침묵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
천지일보는 2021. 4. 24. [전광훈, ‘개종목사’ 진용식 비판 “돈 따라다니는 사람”] 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위 기사에 관하여 진용식은 “진용식은 전광훈을 찾아가서 모든 것을 막아주겠다고 말을 한 사실이 없으며, 전광훈으로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고, 진용식이 한기총에서 이단대책위원회를 하겠다고 말을 한 사실 및 한기총이대위에 임명된 사실, 한기총이대위에 사표를 낸 사실은 없으며, 최삼경 목사가 진용식 목사를 조종한 사실이 없고, 진용식은 안식교로부터 위장전향의 방법으로 장로교에 침투하여서 예장(합동) 측 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 “살인을 옹호하는 CBS 노컷뉴스는 폐쇄하라!” 비가 쏟아지는 30일 오후 2시. CBS 전북방송 본사 앞에서는 이 같은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날 운집한 3000여명은 모두 신천지예수교회 신도들로 최근 신천지 신도가 전 남편에 의해 죽음을 당한 사건에 대한 CBS의 편파․음해성 보도(18일자 노컷뉴스)를 강력 규탄하기 위해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이다. 이날 이들은 “강력규탄 CBS해체, 개종목사처벌, 노컷뉴스폐쇄” 등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신천지 도마지파 이재상 지파장은 “CBS 노컷뉴스는 살인을
가족들, 피해자 속여서 안산행설 연휴 기간 3일까지 감금돼5일간 자물쇠 달린 원룸 생활 “강제개종 목사의 사주 받아”“친구 같던 부모 돌변해 무서워”전문가 “강제개종, 명백한 범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민희 수습기자] “강제개종 목사들이 부모님을 앞세워서 뒤에서 숨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 휴대폰이 아니라 아예 다른 휴대폰 하나 구해서 이렇게 소통할 정도로 치밀하게 할 거면 그게 법적으로 정말 문제가 안 된다면 그냥 아예 대놓고 당당하게 하라는 거죠.”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11월, 충주에 사는 A씨는 지인 B씨에게 가족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한 후 6일간 연락이 두절됐다. 이를 이상히 여긴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전라도 모 펜션에 감금돼있던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할 수 있었다. 남양주에 사는 P양은 지난해 12월 4일 밤 가족에 의해 광주의 한 주택으로 끌려가 17일 동안 강제개종 프로그램을 받다 친오빠의 도움을 받고 극적으로 탈출했다.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P양의 부모와 모친의 교회 권사 2명, 남자 3명 등이 P양을 둘러싸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들어 현관 앞에
“가족에게 납치·감금 당했다”강제개종 피해자, 증언 나와“전피연, 개종목사 사주받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종교분쟁을 통해 여러 가정에 불안감을 조장하고 부모가 자식을 납치·감금하게 하는 이단상담소의 강제개종목사들은 이제껏 수천의 가정을 깨뜨리고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들을 엄벌해주십시오.”강제개종피해자인권연대(강피연)는 30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후문 앞에서 ‘강제개종피해자 사례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납치·감금·폭행·폭언 등 강제개종의 상처를 입고도 가족과의 화합을 원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비방을 퍼부으며 원색적인 비난으로 최근 수원지방법원 인근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단체가 있다.신천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반신천지 단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이다. 회원 중 다수가 기성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피연은 기성교단을 등에 업고 소수종단인 신천지를 ‘이단·사이비’로 단정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를 보여 그간 논란을 샀다.이들은 수년째 신천지교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을 오가며 고성과 욕설이 섞인 원색적인 1인 시위를 해왔고, 신천지가 2
전피연, 코로나 이후 장기시위주민·점주들 “평온한 일상 잃어”벨누른뒤 튀고 퇴거요구 불응도경찰 미온적 태도에 불만고조 전피연 시위 목적은 자녀귀가?자녀들 “강제개종이 진짜 목적”지난달 부산서도 강제개종사건“목사‧가족 연루 납치감금 충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해 3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시작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 시위가 도를 넘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8일 천지일보 취재팀이 만난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전피연 회원들은 시위장소를 무단이탈하고 아파트 주거침입에 퇴거불응은 물론
이단상담소 비방에 현혹된 부모신천지 향한 혐오·증오 증폭돼납치·감금 불법 강제개종까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는 신천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반신천지 단체이다. 회원 중 다수는 기성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피연은 기성교단을 등에 업고 소수종단인 신천지를 ‘이단·사이비’로 단정해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수년째 신천지교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을 오가며 고성과 욕설이 섞인 원색적인 1인 시위를 해왔다.신천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대한민국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산다는 것은 때론 ‘목숨’마저 위태롭다. 실제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로 최소 4명의 여신도가 목숨을 잃었다. 그 중 두 사람은 ‘강제개종’과 관련돼 있다. 더 놀라운 것은 한 해 100명 넘는 성인 자녀가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로 부모와 이단상담사로 불리는 개종목사에 의해 납치‧감금 상태에서 개종을 강요당하고 있는 곳이 민주국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사실이 10여년 넘게 꾸준히 전해졌지만 ‘신천지 신도’라는 이유로 정치 사법 언론기관이 모두 외면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지난 20일 전광훈 목사 인터뷰 영상 입수 “진용식, 신학적·신앙적 정체성 전혀 없어““내가 많이 도와줘“ 과거 금전지원도 시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한국교회 내에서 이른바 ‘개종 목사'로 불리는 진용식 목사에 대해 “돈을 따라다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23일 본지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지난 20일 한 목회자와의 인터뷰에서 “내 편에 서서 일을 해준다고 해서 지원도 많이 해줬고 했는데 이번에 와서 또 느닷없이 나를 공격하고 나왔다”며 “내 경험상 (진용식 목사
납치‧감금 자녀 강제개종 시도실패하자 분노 표출하려 조직기득권 행사해 행정기관 압박강제개종목사들과 연대 정황자녀 옆에서 “내 자식 돌려줘”자녀 “강제개종 후유증 극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과 관련해 진행되는 재판의 중간결과가 나올 때마다 언론에 등장하는 이들이 있다. 신천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반신천지 단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다.이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신천지 일망타진’의 기회로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강제개종’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우리사회에 이슈화 된 것은 2008년 진용식 목사가 ‘개종을 목적으로 정백향씨를 정신병원에 감금한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철퇴를 맞으면서부터다. 당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소속으로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었던 진 목사는 정씨의 종교를 포함해 기성교회에서 소위 ‘이단’으로 규정된 곳에 출석하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강제개종을 진행했고, 이후 강제개종 사례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초기 목사들이 직접 나서서 강제개종을 진행했지만 현재는 그 수법이 달라졌다. 먼저 강제개종 목사들은 표적이 되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