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행위 판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받은 50억원을 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곽 의원과 병채씨의 재산 가운데 50억원을 한도로 하는 추징보전을 청구해 법원의 인용을 받았다. 동결 대상은 병채씨 명의 은행 계좌 10개다.추징보전은 범죄수익이 의심될 경우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되기 전까지 동결시키는 절차다. 이번 조치에 따라 곽 의원과 병채씨는 범죄
여권인사 고발장 작성·전달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영장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판사님께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손 검사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다만 손 검사는 고발장을 왜 전달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엔 대답하지 않았다.영장실질심사는 이세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다.법원 출석에 앞서 손 검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구인영장을 집행하면서 먼저 출석한 것으로 알려
손준성 측 “절차 미준수”“영장 청구 일자도 몰라” 공수처 “출석 약속 어겨”“체포영장 청구 한차례 기각”“더 이상 체포영장은 무의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보호관 측은 즉각 반발했고, 공수처는 “손 보호관 측이 소환에 비협조적”이라며 적법하다고 반박했다.공수처는 지난 주말 손 보호관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손 보호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해 4월 대검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조동길 공주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네 번째 소설집을 출간했다.조 교수는 대학 시절부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 그동안 약 60편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고 ‘쥐뿔’ ‘달걀로 바위 깨기’ ‘어둠을 깨다’ 등 세 권의 소설집을 간행한 바 있다.이번에 발간한 네 번째 소설집 ‘안개 향기’는 공주문화재단에서 공주의 원로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 시대의 문학인’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단편소설 8편 ▲짧은 소설 세 편 ▲충남대 박수연 교수의 작품 해설 ▲작가연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들 작품에 대해 문학평론
“소환 조사 비협조”내일 오전 영장심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공수처는 지난 주말 손 보호관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출범 이래 공수처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수처 관계자는 “이 사건 피의자 등 핵심적인 사건 관계인들이 출석해 수사에 협조해 줄 것을 누차 요청했지만, 소환 대상자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를 내세워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 태도를 보였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4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70.1%인 3597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내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위한 전제조건인 예방접종 목표가 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낙연 전(前) 대표와의 만남 등을 통해 대선 행보에 속도를 내는 기류다. 이 전 대표 지지층과의 앙금을 털어내고 ‘원팀’ 선대위를 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권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실언 논란이 거세지면서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윤 전 총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힌 날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공개해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개 인형’이 등장하고 한 대권주자의 인스타그램에는 ‘반려견 사진’이 올라와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반려동물 양육인구 312만명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개 식용을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추 전 장관 “악의적 보도했다”며 기자 전화번호 등 공개법세련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명예훼손” 경찰 고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기자의 실명과 전화번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경찰에 고발됐다.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는 23일 추 전 장관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앞서 추 전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중정치인으로서 노출된 사진을 찍는 경우 일일이 신분을 확인하고 찍히지는 않는다고 상황을 설명했음에도
유동규 배임혐의 뺀 기소야당 “이재명 일병 구하기”여당 “무리수였다는 증거” 김만배·유동규 혐의 집중에의혹 규모 축소 가능성도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판 비판이 여야 가릴 것 없이 이어지고 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기소하면서 배임 혐의를 빼는 등의 면모가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이다.23일 법조계와·정치권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을 배임 혐의 없이 기소하는 등 사건 규모를 확대
천지일보가 선정한 한 주간 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22일 대선후보 본경선 두 번째 맞수토론에서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1일 검찰에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TV토론도 ‘개 사과’ 논란… 劉 “국민 개 취급?” 尹 “제 책임”☞(원문보기)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4인방’의 이익 배분 논의 도중 등장해 논란이 된 ‘그분’이라는 표현이 지난 2014년 남욱 변호사의 입을 통해서도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2014년 4월 30일 대장동도시개발주민추진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가 주민추진위 소속 원주민들에게 개발 사업 진행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분 보유 비율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이 등장한다.성남시 분당구 주민추진위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남 변호사는 위탁받은 지분을 포함한 보유 비율이 얼마인지에 대한
백종덕 법률사무소, 고발장 19건 서울중앙지검에 제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조폭연루설’을 제기했던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 씨를 비롯한 정치인, 유튜버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됐다.백종덕 법률사무소는 22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철민 씨와 장영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대한민국의 건전한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명의’ 고발장 19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고발 명단에는 허위제보를 통해 조폭연루설의 단초를 제공한
송기헌 “독립기구인 공수처가 행정부 청사에 입주 부적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치적 중립과 수사보안을 위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독립청사 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공수처가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22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실에 따르면 송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독립기구인 공수처가 행정부의 관리를 받는 청사에 입주해있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과 그 위상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청사로 이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재 공수처는 과천정부청사 5동을
“평등사회 위한 대전환 투쟁”서울시 고발과 경찰수사 반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총파업 대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내달 13일에도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방역수칙 위반 등을 우려하는 정부와의 충돌이 또다시 예상된다.2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투쟁을 계속 진행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시작으로 평등 사회로 나가기 위한 사회 대전환 투쟁에 매진하겠다”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등 정치 일정에 적극 결합해 이를 관철시킬 것”이라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KSLV-II) ‘누리호’가 21일 오후 5시에 지상을 떠나 정상 궤도에 진입해 발사에 성공했다. 다만 위성모사체가 목표 지점에 제대로 안착하지 않아 완벽한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북한이 20일 관영매체를 통해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를 잠수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1일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을 모두 불러 대질조사를 이어갔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외에도 본지는 19일 이슈를 모아봤다.◆조성은 ‘김웅 녹취록’ 공개… 김웅 “초안 잡아놔, 검찰에서 알아서 수사해”☞(원문보기)‘고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야당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방을 벌였다. 18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는 현안 질의 대신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공방만 이어졌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8일 미국에서 입국해 검찰에 체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마련
민주 “윤 전 총장 징계 정당… 직권남용 감찰·수사해야”월성원전 수사 ‘제2고발사주’ 의혹도 제기 “쿠데타 음모”국민의힘 “성남시 압수수색 늦어… 수사 대충 때우냐”김오수 성남시 고문 사실 거론하며 “이해충돌 회피하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야당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 윤한흥 의원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 국감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성남시 압수수색이 서울중앙지검 국감한 뒤에 늦게 이뤄졌다”며 “대장동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토요일인 1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대출’과 관련해 서로를 겨냥한 신경전을 벌였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특검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사라진 가을… 17일 최저 영하 3도, 초겨울 한파가 온다☞(원문보기)일요일인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로 결정됐지만, 향후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적모임 인원이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확대된다. 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간 재연장된다. 토요일인 1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화천대유 김만배 검찰 출석 “천화동인 소유주는 나… 유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