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교민들이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 임시생활시설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의 대량 검사 방식, 일본의 제한 검사 방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동아시아에서 두 라이벌(한국, 일본)이 ‘대량 검사’와 ‘제한 검사’라는 정 반대의 방식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며 두 나라를 비교했다.WP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널리 이용하게 만들어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39만 4천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한국은 이날 기준 확진자가 9583명으로 늘었다.반면 한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25일부터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번복하고 한국을 포함한 일부 노선은 유지하기로 했다.에미레이트 항공은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여객기 운항 대부분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물 항공편은 예정대로 운항된다.항공 측은 “정부와 고객으로부터 여행자의 송환 지원 요청을 받아 에미레이트 항공은 향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다음 지역에서 화물, 여객 운항을 계속한다”고 설명했다. 대상 국가는 한국(두바이-인천), 영국, 스위스, 홍콩,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모든 여객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22일 발표했다.에미레이트항공은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운항 중단 방침을 발표하면서 “항공 산업이 전대미문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매우 고통스럽지만 회사의 사업적 생존과 일자리의 안정성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즉시 여객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며 “화물기는 계속 예정대로 운항한다”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본토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역유입 사례였다.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1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7명이었다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수도 베이징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상하이 9명, 광둥성 7명, 푸젠성 4명 등 순이다.역유입 환자는 지난 18일 34명, 19일 39명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269명이다.신
(영종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 시작한 19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검역소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관광 당국이 중국인들에게 한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국가 여행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중국 문화관광부(문화여유부)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당분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를 여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여행 자제 국가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란, 한국 등을 꼽았다.앞서 중국 외교부도 전날 이들 국가에 대한 방
하루새 3000명 이상 증가스페인, 엿새 동안 10배↑[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렬하게 퍼지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는 확진자 2만명을 돌파했고 다음으로 심각한 스페인은 지난 엿새 동안 확진자 수가 10배가량 증가했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만 11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3일)보다 3497명 증가한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BBC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확진자수가 8천명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방역 능력과 의료시스템이 선진화되어 있다며 극찬했다.BBC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45세 여성 레이첼 김을 소개하며, 기침과 발열이 있는 이 여성이 코로나19를 의심하고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를 통해 얼마나 편리하게 진료를 받고 확진자는 전화로, 음성으로 판명된 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빠른 결과를 공지한다고 전했다.BBC는 한국에서는 매일 약 2만명 정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책으로 한국과 중국을 상대로 입국 제한 카드를 내놓자 일본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아베 총리는 5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지정 장소에서 2주간 대기토록 하고 두 나라 국민에게 발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는 내용의 새로운 코로나19 대책을 발표했다.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의 전문가 회의에 참여하는 오시타니 히토시 도호쿠대 교수(바이러스학)는 도쿄신문 인터뷰에서 지금은 위험지역이 동남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BBC 방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를 두고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이 살인 혐의 등으로 고발당했다고 전했다.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서울시는 검찰에게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 11명을 기소해달라고 요청했다.시는 교회에서 제출한 신도 명단에 누락이나 허위기재가 있다며 방역당국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김신창 신천지교회 해외선교부장은 BBC 로라 비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교회가 “걱정을 끼쳐 매우 죄송하게 여긴다”고 전했다.그는 일부
다른 국적 포함 승객 116명 격리생활 끝나‘발열 증세’ 중국인 등 검사 결과 모두 음성당국의 집중격리 대신 2주간 자가 격리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승객이 발견돼 중국 난징 공항에 내리자마자 격리됐던 한국인 78명을 포함한 아시아나 항공기 승객 116명이 29일 모두 지정 장소에서 나왔다.상하이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이날 난징시 정부가 두 편의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116명의 집중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78명이고 나머지는 중국 등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호흡기가 아닌 눈물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시스에 따르면 자유시보와 신화망 등은 29일 저장(浙江)대 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 안과 연구팀이 치명적인 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19가 눈물을 통해서도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결막염을 앓고 있던 환자 1명의 눈물과 결막 분비물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특히 연구팀은 이러한 위험 때문에 의료진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보호안경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연구팀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29일 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하노이행 여행기 착륙을 임시 불허하고 꽝닌성 번돈공항에 내리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이유로 추정됐다.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29일 베트남 저우가 한국발 하노이행 여행기 착륙을 임시 불허하고 3시간가량 덜어진 꽝닌성 버논공항에 내리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베트남 당국은 이런 조치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부터 시행된다는 내용을 각 항공사에 오전 10시 30분쯤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누적 사망자 2835명확진자는 7만9251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당국에서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427명 늘어, 29일 0시 기준누적 7만 9251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47명 늘어, 총 2835명이다.코로나19 발원지인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423명과 45명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우한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420명과 37명이다.후베이 이외 지역의 신규 확진환자는 4명에 그쳤다. 후베이 이외 신규 사망자는 베이징과
관영매체 편집인 “양국 항공 왕래 엄격히 제한해야”[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쉬운 환경임에도 강력한 대책이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관영매체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는 25일 공동사설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국가에서는 반드시 더욱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들 매체는 전날에도 한국 등의 대응이 느리다며 지적한 바 있다.환구시보는 한국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한국 정부는 여전히 코로나19가 국부적일 것이라는 희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했다.미 국무부는 이날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지속적인 지역사회 확산(감염)을 하고 있다고 보고됐다면서 이 같은 조치된 배경을 설명했다.국무부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1단계는 ‘일반적인 사전 주의 실시’를 의미하며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 단계다. 3단계는 ‘여행 재고’이며 4단계는 ‘여행 금지’에 해당된다.미 국무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앞서 홍콩(20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기생충’은 15~16일 주말 동안 일본에서 19만1429명을 불러들이며 흥행 1위를 달렸다.영화 ‘기생충’은 일본에선 ‘기생충 반지하 가족’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0일 개봉됐으며, 오스카 수상 후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 주말 폭발적으로 관객을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BC에 따르면 ‘기생충’은 오스카 4관왕 이후 최고의 비영어권 영화가 되었다며 지난 주말동안 미국 박스오피스 차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 남은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가 오후 11시 24분께(현지시간 오후 10시 24분) 우한 톈허공항에 착륙했다.이날 오후 8시 38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전세기는 지난 1차와 2차 전세기 투입 당시 돌아오지 못한 우한시와 인근 지역 교민과 중국인 가족 등이 대상으로 귀국을 지원한다. 탑승자 수는 향후 변동가능하지만 약 170명이다.지난 두 차례 전세기에서 중국 국적자는 한국 교민의 가족이어도 전세기에 탈 수 없었지만 최근 지난번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통화서 의견 밝혀쉬장룬 등 반정부 인사 “시진핑 책임져야”中 누적확진자, 2만 8000여명·사망자 563명[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노력이 세계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내부와 전 세계적으로 시 주석에 대한 책임론과 퇴진론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전날(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국제라디오(CRI) 인터넷판 등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전화 통화에서 우한폐렴 방지에 대한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