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특히 젊은 세대 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요 안건에 따르면, 5년 이상 10년 미만을 재직한 공무원에게 자기계발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조치는 공직사회 내에서 젊은 공무원들의 자기 개발 기회 확대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또한, 시간외근무를 연가로 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 ‘교육·육아’를 일곱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교육·육아 공약은 방과후 학교 돌봄 확대 및 연수형 공공키즈카페 건립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으로 채워졌다.구체적인 공약으로는 방과후 학교돌봄 밤 8시·방학까지 확대, 초3 자녀까지 연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 제공, 새학기 도약 바우처(이용권) 연 100만원 지원, 교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대책 마련, 유아숲체험·초등숲체험활동 등 생태체험교육 확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13일 다양한 해양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인 시화 MTV 거북섬에서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워케이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다. 이날 워케이션 간담회에서는 공사의 2024년 청렴윤리·인권경영을 책임지는 20여명의 청렴·인권침해 지킴이들이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수도권 유일의 휴양 명소인 거북섬에서 올해 청렴윤리·인권경영 시책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로 경영난을 겪게 된 ‘빅5’ 병원들이 하루 수십억원씩 손해를 보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적자를 견디다 못해 1천억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고, 부산대병원도 최대 6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준비하기로 했다.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산하에 둔 연세의료원의 경우에는 15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형병원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공식화한 건 연세의료원이 처음이다.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무급휴가와 병동 통폐합 등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류준열(37)과 한소희(29)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SNS 등을 통해 하외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등장한 것.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15일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 여행”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며 “그 이상은 모르는 부분이다. 사생활이니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명’ 공천 탈락 이어져… 송갑석·도종환·이용우 낙천☞(원문보기)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2월까지 청년들이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업체 등 60곳을 대상으로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해 총 238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법 위반 사례는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 등 다양했다. 일한 만큼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업체는 모두 46곳으로 체불 임금 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길었던 코로나19가 막을 내리면서 지난해부터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11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작년 해외로 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655만 4031명) 대비 246.6% 증가한 2271만 5841명이다. 코로나19 당시 100만명까지 떨어졌던 해외여행객 수는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며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모두투어의 작년 해외여행 송출객 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전년 대비 327% 신장한 131만 4000여명이며 패키지 승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이었던 지난 4일 A씨 소속 부서는 온종일 항의 전화 응대에 매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이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와 지하공간 2개 작품으로 본상을 받았다.먼저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특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최근 여야와 시민단체 등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300명 국회의원은 국민평균 이상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에게 부여되는 재산상, 형사상 관련된 특권은 총 186가지다. 이처럼 과도한 특권을 폐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첫째 경제적 혜택이다. 국회의원 평균 급여와 4년의 해택을 본다면 약 50억원 정도다. 4급보좌관 둘, 5급 비서관 둘, 6,7,9급, 인턴 2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의원 본인 급여도 1억 5천만원이 넘는다. 자동차 유료비, 명절 휴가비는 별도로 지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지속되면서 이번에는 병원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무급휴가의 ‘불똥’이 튀고 있다.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경희의료원 등 전국 곳곳의 병원들은 전공의 부족으로 인해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일반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권장하거나 강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직원들에게 한시적인 무급 휴가를 허용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완화와 경영 악화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선 모양새다.공문에는 사무·보건·기술·간호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쿠팡 ‘쿠팡모터스 3월 페어’ 진행… 차량관리 용품 대폭 할인쿠팡이 봄맞이 드라이브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량 관리 및 정비용품을 대폭 할인하는 ‘쿠팡모터스 3월 페어’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는 불스원, 더클래스, 로드몬스터, 카템, 카렉스, 소낙스 등 자동차용품 베스트 브랜드 50여곳이 참여해 미세먼지 및 황사 대비 차량용 에어컨 필터 및 소모품, 인기 세차 아이템 등 약 6000개 상품을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불스원 발수코팅 워셔액 ▲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급등해 8000만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1억원 고지가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고고싱’을 외치고 있다.해외의 한 비트코인 찬양론자는 비트코인은 확실히 하나의 투자재로 자리 잡고 있고 투자자산으로서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고 어필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빠르고 가벼워지면서 엘살바도르 같은 국가에서는 실제 화폐로서 결제가 가능해졌다.하지만 비트코인은 주식보다 변동성이 크고,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회사의 사업 내용과 실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GPTW는 지난달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이 선정된다.설문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었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편지를 통해 박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에게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이틀이나 지나간 2일 전국 주요 병원에선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공의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서 의료 현장에선 환자들의 피해와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의사 단체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도 흐른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까지 겹쳐 병원들은 복귀 전공의가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원도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10일 만이다.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보다 4일 빨리 500만 관객에 도달했다.‘파묘’는 삼일절인 전날 오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명을 더하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몰이 중이다.이날 오후 1시 기준 ‘파묘’의 예매율은 56.6%(예매 관객 수 37만 9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공의에 이어 개원의까지 가세하면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사들과 정부의 대치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경찰이 전·현직 의협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한 가운데 의협은 “우린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 여의도로 모여 울분을 외칠 것”이라면서 총궐기까지 예고한 상태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3일 여의도로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고 촉구했다.이에 맞서 정부는 강경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 중 상당수가 정부의 최종 시한에 복귀하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하며 압박에 나섰다. 일단 휴일 동안에 더 지켜볼 것으로 보이나, 다음 주부터는 매서운 칼부림이 펼쳐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박단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 회장을 비롯해 각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공시송달했다.공시송달은 우편송 등이 여의치 않을 경우 게시판 등을 통해 내용을 게재한 뒤 일정 기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