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여성희망복무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경찰‧해양경찰‧소방‧교정에 한해서이지만 그간 건드리지 않았던 논쟁적 이슈를 공론화했다는 평가와 동시에 주요 지지기반인 2030 남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성별 갈라치기 지적이 나온다.개혁신당은 위 4개 직렬에 군복무를 자발적으로 한 사람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해 경쟁하도록 하고, 여성도 일반 사병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더불어 이스라엘식 병역모델을 언급하면서 출산과 병역을 연계하는 순간 젠더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기에 한국형 병역제도를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전국적인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생애 첫 헌혈을 한 시민들과 헌혈률 급감기인 방학과 휴가시즌에 헌혈한 시민에게 헌혈 1회당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헌혈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화성시 전 권역 출장이 가능한 한마음혈액원과 적십자혈액원의 헌혈버스와 동탄1·6동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할 수 있다.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헌혈의 집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올해에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자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주요 은행들이 최근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서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전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은 이달 중 2023년 임단협을 타결했다. 5개 은행의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0%로 결정됐다. 지난해 3.0%에서 1.0%p 낮아진 수준이다.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축소됐다.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00%를 이달 말 선지급하고 오는 4월 기본급의 80%를 주기로 했다.국민은행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단속, 집중감시,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광주시는 설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1671여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홍보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도금업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악취 배출업체 등 환경 취약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232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인천시는 지난해 8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2024~2026)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3개년 4개 분야 21개 사업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임금체계 개선 ▲근로여건 확대 ▲권익증진 및 전문능력향상 ▲민관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로 구성, 국·시비 시설 간 인건비와 후생복지 격차 해소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설 명절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민생안전 확보에 나섰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보건·진료 ▲도로관리·교통 수속 ▲재난·안전 ▲주민생활불편 해소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 처리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고강도 민생대책들을 논의했다.우선 여수시는 국소단장을 총괄 책임관으로 440여명의 7개 반을 편성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26일 성묘객이 많이 증가하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영락공원’ 운영 일정과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추모의 집 설 명절 운영시간은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기존보다 두 시간 앞당겨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제례단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발생 증가 등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월 9일부터 4일간 운영이 중단된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성묘가 가능한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수시는 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자동차 사고 보상 진행 중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셀프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는 고객이 자동차 사고 관련 업무 요청 시 서류 발급·공업사 찾기 등 단순 문의의 경우에도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했고 담당자가 퇴근 및 휴가 등으로 전화 연결이 어려운 경우 오랜 시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이에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개인형 ARS 시스템인 ‘Hi보상비서’를 도입했다.고객이 보상 직원에게 전화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운영하는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의 명칭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너울’로 변경하고 기능과 규모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너울’은 의왕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자립하는 이들을 말한다.도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숏폼 영상 콘텐츠가 늘면서 책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빠른 변화와 함께 문해력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는 가운데, 휴넷이 독서경영을 실시해 주목받고 있다.휴넷은 2024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독서경영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전에도 휴넷은 직원들의 독서와 학습을 장려하며, ‘독서경영 우수직장’에도 여러 차례 선정됐다.조영탁 대표는 “북 디바이드(Book Divide) 시대에 책을 꾸준히 정독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독서를 통한 개인과 조직의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및 지위 향상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김희수 의원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의 처우나 근무환경은 열악하다면서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개정조례안에는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 ▲보수체계 일원화를 위한 계획수립 및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의원은 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스라엘·미국 세력과 친이란 무장단체 세력들 간에 시리아와 레바논, 이라크 등 중동 곳곳에서 연일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가자지구 전쟁 불씨가 중동 전체로 번지는 모양새다. 우리나라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여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통령실과 여권 내부에서 자신의 사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與 고동진·野 공영운… 총선 앞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시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트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생태관광 경험을 제공해 박람회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양체험센터인 웰니스 사업과 워케이션, 야간관광, K관광 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해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존의 여수 밤바다를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나라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여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와 정치권이 저출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육아휴직 사용이 여전히 쉽지 않다. 육아휴직의 ‘기업별 빈부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21일 OECD 통계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유급 출산휴가는 12.9주(90일)로, OECD 38개국 중에서 포루투칼(6주)과 호주와 멕시코(12주) 다음으로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OECD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우리나라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여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들이 아이를 직접 돌보길 원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21일 OECD 통계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유급 출산휴가는 12.9주(90일)로, OECD 38개국 중에서 포루투칼(6주)과 호주와 멕시코(12주) 다음으로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OECD 국가 평균이 18.5주인 점을 고려하며 한 달가량 차이가 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2천만명 시대 개막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100만명(잠정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 대비 약 63%의 회복률을 보였다.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중국은 약 201만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33% 회복했다. 일본은 약 232만명이 방한해 회복률 70%, 동남아는 77%, 유럽·미주권은 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한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총선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저출생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양당은 출산·양육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 보육, 주거 등을 총망라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공통된 인식을 갖고 앞다퉈 총선 공약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일·가족 모두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저출생 해법 1호 공약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저출생 해법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키워드는 ‘일·가족 모두 행복’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저출생 문제 해결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인구부는 여성가족부 업무를 흡수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해 정책을 총괄한다.또한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생대응특별회계’도 신설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은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빠 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휴가 명칭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두 자녀를 출산하면 24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저출생 종합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 4호 공약으로 주거, 자산, 돌봄 제도, 일·가정 양립 등을 골자로 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제시한 저출생 종합대책은 크게 ▲우리아이 보듬주택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 ▲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 책임 보장 ▲여성 경력단절 방지·남성 육아휴직 강화 등이다.주거 정책인 우리아이 보듬주택으로는 출생 자녀 수에 따른 주택 차등 제공안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시카고 등 일부 지역에서 전기차 테슬라가 방전·견인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대회(IRO)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막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행 출산휴가를 6개월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국 중부 폭죽공장에서 17일 폭발 사고가 발생, 약 20명이 사망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AI폰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미국 정부가 멕시코의 거물급 마약사범 체포를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