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산림청장 “울진 산불 주불 진화”…발생 213시간 만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는 17일까지 자택에 머물며 재택 치료를 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그 시간 동안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현안 업무를 챙길 계획이다.오 시장은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 방치된 구일역 역세권 나대지 3100평 땅구로역 신도림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공원 용지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구로구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면적 1만 360㎡·약 3133평)를 산업단지로 개발한다.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동 625-103번지 일대 구로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과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관리되어 오던 곳이었으나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일몰제)’ 시행을
밤사이 금강송 군락지로 번진 불길 진화군락지 안정되면 응봉산 화세 공략 가능13일 울진 강우량 5㎜… 그리 많지 않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북 울진 산불 진화작업을 벌인지 8일째인 11일 울진 서쪽 지역의 불길은 여전히 거센 상황이지만 가장 우려했던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어에는 성공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는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최 청장은 “전날 오후에 죽어있던 화선이 밤사이 살아나는 급박한 상황이었으나 진화대원들이 악전고투로 막아냈다”며 “현재 금강송
매달 2회 첫째주 화요일·셋째주 일요일… 총 10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달 2회씩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중성화가 꼭 필요한 고양이를 안전하게 포획해 중성화센터로 데려오고 군집별로 중성화 효과도 높일 수 있어서 미국 등 외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시는 전했다.서울시는 2016년 ‘길고양이 중성화날’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1000마리를 안전하게 중성화했다. ‘길고양이 중성화날’은 이달 20일을 시작으로, 총 10회 진행되며 매달 첫째주
군락지 핵심구역 300m 앞 근접… 산불 기세 안 꺾여군락지로 넘는 ‘화선’… 응봉산 산불 제압 여의치 않아11일 기상 상황 ‘강원 대기 건조’… 산불 등 화재 주의 오는 18일까지 조사 마무리… 구체적인 복구계획 수립[천지일보=양효선 기자] 8일째 접어든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진화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쳤으나 금강송 군락지와 응봉산 등 서쪽으로 향한 불길의 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전날(10일) 오전 현장 브리핑에서 “금강송 군락지 주변 산불 제압한 뒤 화세가 강한 북면 응봉산 일대 진화에 나설 방
“동료 떠나보내며 진화 현장 지킨 소방관들… 비통(悲痛)”산불 대응기관 ‘산림청‧지자체’… 화재 진압 출동 ‘소방관’노조 “소방청, 지친 소방관들 헤아리지 않고 현장 내몰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강원도 산불 진화 지원업무를 하던 소방공무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과중한 지원업무로 인한 죽음에 비통하다”며 “소방청과 충남소방본부는 즉각 순직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예우를 다하라”고 촉구했다.소방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숨진 소방관은 소방관 동원령에 따라 업무의 피로가 풀어지지 않고
울진‧삼척 진화율 70%… 응봉산 진화 난항 화세 强, 산세 험해 지상 인력 접근 어려워10~11일 ‘강풍’ 예고·13일 ‘강수’ 60% 관건[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동해안 일대 산불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어 불길이 거센 지역을 중심으로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9일 산림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불길이 거센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 82대를 소광리 등에 우선 투입해 금강송 군락지 사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경북 울진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체 진화율은 70%에 그치고 있다. 특히 울진 서부내
산불 발생 ‘89시간 52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방화로 시작된 강릉 옥계·동해 산불의 주불이 8일 오후 ‘90시간 사투’ 끝에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8일 오후 7시 강릉 옥계·동해 산불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주불진화를 마침으로 잔불 진화 및 뒷불 감시 체제에 돌입한다.이번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강원도, 산림청, 강릉시, 동해시, 군부대, 소방, 경찰 등 총 1만 1178여 명의 인력과 총 106대의 헬기(산림청 29대, 지자체 9대, 소방 10대, 군부대 58대 등)가 투입해 진화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 주도… 법규명령 연 4회↑소집우리나라 항우연, 명확한 ‘법적지위‧역할’ 규정 법률 없어이명우 “명확한 우주개발 거버넌스… 관련 법령 제정 必”[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8일 ‘프랑스의 우주개발 거버넌스 입법례’ 내용을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2-5호, 통권 제186호)’를 발간했다.우주 선진국인 프랑스의 우주연구 주무부서는 교육연구부(Ministère de l'enseignement supérieur de la recherche et de l'innovation)와 국방부(M
국가 중요 자원 ‘금강송 군락지’… 200년 넘은 8만 그루 빼곡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숲 탈 우려… 장기화 가능성 大[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동해안 산불이 5일째 이어지면서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 경계까지 불길이 일부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중요 자산인 이 일대가 절체절명 위기에 놓였다.산림 당국은 8일 새벽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에 화선 가까이 있던 불덩어리 2개가 날아들어 한때 초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산림 당국은 “산불이 워낙 커서 불동이 튀어 날아들었다”는 설명이다. 자칫 정
오전 10시께 주불진화… 재발화 방지 ‘뒷불 감시’ 돌입산림청 조사감식반 투입해 산불 원인·피해 규모 조사[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강원 영월 김삿갓면 일대 산불이 8일 ‘93시간 15분’ 만에 큰 불길이 모두 잡혔다. 영월에서는 축구장 면적(0.714㏊) 112배에 달하는 소나무 등 산림 80㏊가 잿더미로 소실됐고 불길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한때 주민 34명이 대피했다.산림 당국은 오전 10시께 주불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마자 헬기 20여 대와 인력 약 300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강릉‧동해에 헬기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오기를”“서울시가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 SEOUL STANDS WITH UKRAINE”“Seoul prays for a swift return to peace in Ukraine”[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게시됐다.서울시는 8일 오전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위로와 평화 기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꿈새김판 전면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푸른 하늘과 광활한 노란 밀밭을 배
신통기획 전담委 첫 결정… 열람공고 4개월만에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동시… 기간 대폭 단축“저층주거밀집지 환경개선… 실질적 대안 제시”서울시-주민 함께 마련한 4가지 계획원칙 반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광진구 중곡역 인근 30년 넘은 연립주택 신향빌라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계획이 심의에서 신속하게 통과된 첫 사례가 됐다.서울시는 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광진구 신향빌라 재건축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절차 단축과 신속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7일 0시부터 오후9시까지 서울에서 3만 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 7493명 늘어 113만 3599명으로 집계됐다.전날(6일) 같은 시간대 집계된 3만 9560명보다 2067명 적고,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동시간 집계치(2만 7898명)의 보다는 9595명이 증가했다.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역 감염이었다서울
44대1 경쟁률… 합격자 평균 연령 28세10일 중앙소방학교 입교 후 1년간 교육최일선 현장에서 초급간부로 근무 시작[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31명을 7일 발표했다.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당초 예정된 선발인원은 30명(남성 26명, 여성 4명)이었으나 자연계열에서 동점자가 발생해 최종 합격자는 31명이 됐다.올해 시험에는 1323명이 지원해 선발 인원 기준으로 4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제27기 경쟁률 43.6대1보다 소폭 상승했다.인문사회계열은 남자 13명 선발에
한달간 대상자 58% 신청률 저조중복수혜 금지‧휴폐업 상인 제외[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지원금 신청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자 신청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서울시는 애초 6일로 예정된 소상공인 지킴자금 온라인 신청 마감일을 13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시의 ‘코로나19 민생지킴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은 연매출 2억원 미만의 임차 소상공인에게 주는 일종의 생계자금이다.생업으로 바빠 접수
위중증 환자 1주새 24%↑[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요일인 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955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만 955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09만 6106명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새 23명이 추가돼 누적 258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24%다.전날(5일) 4만 9450명보다 9892명 줄었으나, 지난주 2월 27일의 2만 7973명과 비교하면 1.4배 수
실종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20대 남성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관계·범행 동기 등 추가 조사 중”[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2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7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께 20대 여성 A씨의 가족이 경찰에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살고 있는 주거지인 고양시 덕양구의 한 오피스텔로 출동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숨진 현장에는 만
시민 불만 ‘차량수배’ 58.1%‧‘단거리수배’ 55%“시민 중심 플랫폼 택시 정착 위해” 결과 공유장거리 골라태우기 막기 위해 ‘목적지 미표시’객관적 데이터 축적… 국토부에 제도개선 요구[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을 일부 확인한 가운데 택시업계와 공동으로 플랫폼 택시 주기적 실태조사에 나선다.시는 시민 중심의 택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택시업계와 연 2회 이상 플랫폼 택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폼 택시는 스마트폰 호출앱을 사용해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