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 불교, 시크교, 자이나교 발상지이슬람, 기독교, 천주교, 유대교도 정착종교성지만 수천개… 힌두교신은 3~4억힌두교, 여성을 사악‧열등한 존재로 취급 여성 혐오‧살해 빈번, 가정폭력도 심각13분 30초에 한 번 꼴 강간사건 발생2012년 뉴델리여대생 6명에 윤간, 사망가해자 “여자가 처신 잘해야” … 공분[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인도에 벼락과 메뚜기떼까지 창궐하는 등 심상치 않은 재앙이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우연일 수 있지만 ‘재앙’이 ‘하늘이 준 재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꼭 우연만은 아닌듯 싶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낙관론을 제시했다.달라이 라마는 “지구상의 70억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서로 일치감을 위해 달려나간다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달라이 라마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도 언급했다. 전 세계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라이 라마는 이번 사건이 인종차별에 따른 것이라며 사랑과 연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달라이 라마는 “우리가 비극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콜롬보=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한 남성이 통행금지 시간에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등불과 깃발 등으로 마을을 장식하고 있다. 국제연합은 1998년 스리랑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회의의 안건을 받아들여 양력 5월 중 보름달이 뜬 날을 석가 탄신일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의 시민권법 개정 반대 시위가 갈수록 확산되면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인도의 시민권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버스 10여 대에 불을 지르고 돌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이며 최루탄을 쏘는 경찰과 대응하고 시민권법 반대 시위가 격화되면서 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체포됐다고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격렬 시위가 집중된 아삼지역에서는 지난 15일 경찰 발포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85명 이상이 체포됐다. 시위대 수천 명은 버스 10여 대를 불지르고 도로에서 벽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태국 남부 얄라주의 한 검문소에서 5일 밤(현지시간) 무슬림 무장반군들로 추정되는 세력이 경비대원에 총격을 가해 15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태국 보안 당국은 이 무장괴한들을 태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무슬림 무장반군들로 보고 있다.BBC는 이번 총격 사건은 태국에서 일어난 공격으로는 수년 만에 최악이며 분리주의자로 추정되는 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BBC에 따르면 무슬림 무장반군들은 폭발물을 사용한 다음, 경찰과 경비대원들의 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부활절 테러’를 겪은 스리랑카에서 반이슬람 폭동이 거세지고 있다.스리랑카에서는 부활절이던 지난달 21일 고급 호텔과 성당 등 6곳에서 동시다발로 폭탄테러가 발생해 모두 257명이 숨졌다. 스리랑카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조직이 이번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반 이슬람 사회를 겨냥한 무차별 보복 공격이 잦아지고 있다.BBC는 14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반이슬람 폭동으로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며, 스리랑카 당국은 전국에 통행금지령까지 내렸다고 보도했다.지난 12일 수도 콜롬보 북쪽 칠라우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대관식이 4일 방콕 시내 왕궁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태극 왕실과 현지 언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1950년 선친인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대관식 이후 69년 만에 치러진 이 대관식은 불교와 힌두교의 전통대로 거행됐다.국왕은 즉위 직후 첫 ‘어명’을 통해 “모든 국민의 혜택과 영원한 행복을 위해 정의로움 속에서 다스릴 것”이라고 말했다.5일에는 국왕이 가족에게 왕실 작위를 수여한다. 오후에는 16명의 병사가 둘러멘 왕실 가마에 올라 왕궁 일대 사원 등 7㎞에
17~19일 각계층별 컨퍼런스DPCW·한반도평화통일 지지‘만국회의 평화결의문’ 서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평화를 이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촌 법조·언론·청년·여성·종교계가 힘을 모았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공동주최로 17~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각 계층별 컨퍼런스에서는 평화 실현을 위한 열띤 논의와 평화 국제법 지지 표명,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국내외 국제법,
[천지일보=이솜 기자]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불교 지도자들의 성학대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달라이 라마는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를 방문해 교단 내 성학대 피해자들을 만난 후 “불교 지도자들의 성학대 문제를 25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AFP, AP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달라이 라마는 네덜란드 방송 NOS와 인터뷰에서 “(이번 성학대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달라이 라마는 “종교 지도자들이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가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혔다.3일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타웅 툰 미얀마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서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대피한 로힝야 난민들이 자발적으로 돌아온다면 70만명을 모두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미얀마는 지난 1월 방글라데시와 2년 안에 로힝야 난민을 모두 소환한다는 데 합의했고 지난달 31일에는 유엔 난민기구와 로힝야 난민 송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툰 보좌관은 “이것을
호주서 수백명 시위… 아세안 일부 “민주화 상징이 인권탄압”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얀마의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이었던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주요 외교행사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인권탄압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18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시드니 시내에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모여 현수막을 펼치고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등 아세안 일부 회원국에서 인권탄압과 정치적 억압이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비난이 집중된 대상은 한때는 민주화와 인권의 상징이었던 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무슬림 로힝야족 난민 송환 1차 명단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송환 작업에 들어갔다.17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아사두자만 칸 내무장관은 전날 초 스웨 미얀마 내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로힝야족 난민 1673가구 8032명을 먼저 송환하겠다는 뜻과 함께 이들의 명단을 전달했다.총 70만여명이 이르는 로힝야족 난민은 원래 거주지인 미얀마에서 군부의 탄압과 박해로 인해 인접국인 방글라데시로 대거 도피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미얀마 정부와 난민 송환에 합의했으나, 미얀마 정권에 의한 인종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불교도가 주류인 미얀마가 반군 토벌을 이유로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민간인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는 일명 ‘인종청소’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중장비를 동원해 로힝야족의 흔적까지 지웠다고 AFP통신은 13일 전했다.최근 미얀마 주재 외교단의 분쟁지역 방문에 동참했던 크리스티안 슈미트 유럽연합 대사는 로힝야족이 거주하던 마을을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공개했다. 미얀마 정부군은 중장비를 동원해 불에 탄 건물의 잔해를 완전히 철거하고 마을 인근에 있던 수목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26차 동성남행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미얀마 순방“평화교재·평화학교MOU가 현실을 증명”“강제개종교육 피해, 해외 장관도 비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쟁종식·평화를 이뤄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했습니다. 세계가 달라진 것 같았어요. 이번에는 더욱 돋보였습니다. 정치인들도 장관들도 교육계나 종교인이든 누구든 간에 모두가 다 한결같이 앞을 다투어 목숨 걸고 (평화의 일을) 돕겠다는 말까지 했습니다.”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26차 동성남행 기자회
HWPL 이만희 대표, 동남아 4개국 초청방문인니·필리핀 정부교육기관과 ‘HWPL 평화교육’ MOU 각국서 종교․평화 컨퍼런스 열고 종교자유·인권 강조각국 국영방송 출연,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동참 호소[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내 민간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월 2일까지 열흘 동안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4개국 순방을 통해 진행한 ‘제26차 동성남행’ 성과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3일 HWPL은 이번 동성남행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각국 유력 인사들
최근 방글라데시와 난민 송환 협상 돌입[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문역이 미얀마군의 로힝야족 ‘인종청소’ 논란과 관련해 사태 발생 2개월 만에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다.2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국가자문역실의 저타이 대변인이 수치 이날 하루 일정으로 로힝야족 유혈사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로힝야족 인종청소 논란의 현장이 돼 방문한 곳은 서부 라카인주(州) 마웅토와 부티다웅이다.그러나 수치 자문역이 불에 탄 로힝야족 거주지역을 방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수치 자문역은 그동안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 간 유혈 충돌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난민이 60만명을 넘어섰다.23일 유엔 업무조정그룹(ISCG)은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인 아라칸 로행야 구원군(ARSA) 간 유혈 충돌이 시작된 지난 8월 25일 이후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유입된 로힝야 난민이 60만 3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고 AFP통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보고서는 “지난 한주간 1만 4000명의 난민이 추가로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도 60
존경 받아온 푸미폰 ‘세기의 장례식’독립 주장해온 태국남부 이슬람 세력[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25일~29일 지난해 10월 13일 서거한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전 국왕의 장례식이 진행된다.70년간 태국 왕위를 지키며 최장수 재위기록을 지킨 푸미폰 전 국왕은 지난 1946년 왕위에 오르며 태국의 위기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또 검소함, 봉사 등으로 태국인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성대한 ‘세기의 장례식’이 열려 태국 사회 전반에 대변혁이 예상된다.이미 지난 1년간 태국 국민 1190만명이 왕궁을 직접 방문해 조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반핵운동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이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노벨상 중에서도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부문은 노벨평화상이다. 수상자가 나오자 각국에서 논평을 내는 등 이처럼 세계가 노벨평화상을 주목하는 이유는 ‘평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그러나 1901년부터 100여명이 넘는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나왔음에도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테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히려 수상자들이 분쟁을 일으키거나 방조하는 경우도 있어 ‘노벨평화상’의 효력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당장 올해 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로힝야족 ‘인종청소’를 방관한다는 비판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혔다.AP, CNN 등에 따르면 그는 19일 네피도의 미얀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로힝야족 유혈 및 난민사태를 언급하면서 “미얀마가 종교적 신념과 인종 문제로 갈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수치 자문역은 “미얀마 정부는 로힝야족 사태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모든 인권 침해와 불법 폭력을 규탄한다”며 “만약 이를 저지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