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돼 탄광과 공사장 등에서 일하다 숨진 한국인 유골 105구가 확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2차 세계대전중 강제 징용됐다가 일본에서 숨진 외국인의 유골 반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불교 조동종(曺洞宗) 종무청에 따르면, 정부의 의뢰로 2005년 11월부터 조사에 나선 결과 한반도 출신으로 보이는 유골 105인분을 확인했다. 이들 유골 가운데 태평양전쟁 말기에 사망해 기후현의 사찰에 맡겨졌던 20대 남성으로 보이는 유골은 이미 한국에서 유족이 나타났다. 종무청 측
"애국 교육 등 정치 캠페인이 불교 말살" 신장자치구 동투르키스탄과의 연대 희망 (뉴델리=연합뉴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중국 공산당의 극좌 노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그는 상호 이해를 위해 중국과 계속 접촉할 것이라면서 망명 티베트인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중국 관리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10일 티베트 무장봉기 51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대통령과 저명한 비정부기구들, 국제기구를 포함한 수많은 정치적 정신적 지도자들이 우리가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달라이 라마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중국의 강력한 반발 가운데 진행됐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 직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이 끝난후 달라이 라마는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인류 가치의 증진과 종교적 화합, 티베트인의 관심사에 대해 말을 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달라이 라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면담을 마치고 미 국무부로 이동해 클린턴 국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