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부동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최대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세금탈루, 시세조작 등의 목적으로 거짓·허위로 부동산 거래신고를 하는 불법행위 성행을 막기 위해서다.신고대상은 ▲부동산 거래가격 거짓신고 ▲금전거래 없이 허위 부동산 실거래 신고 ▲부동산거래 신고 후 계약해제 등이 되지 아니하였음에도 거짓으로 해제 신고한 경우 ▲타인명의 거래 ▲공인중개사법 위반 중개행위 ▲부동산 시세 교란 행위 등이다.신고자는 거래계약서 사본이나 대금 지급 내역, 휴대폰 문자 내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임실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청성군사우, 이윤성 모자 정려, 설보비 등 3건을 지정 예고했다.군은 임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김태진 임실문화원장, 한문종 전북대교수, 곽장근 군산대교수, 전경미 예원예술대교수, 김진돈 전라금석문연구회장, 강영구 문화체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들의 향토사적 가치를 인정해 전원 만장일치로 지정을 가결했다.이로써 임실군 향토문화유산은 지난 2010년 ‘임실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가 제정되고 2015년 이상형 묘비를 지정한 이래
조선시대 왕의 온양행궁 행차 기념지역 인재 위해 실시하던 과거시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021년 한복문화주간 아산 ‘일상 한복, 한복 일생’의 프로그램 일환인 조선과거체험 행사 ‘온양별시’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재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복진흥센터, 아산시가 주관하는 2021년 한복문화주간이 지난 11일~17일 7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13일 조선 과거체험 행사 ‘온양별시’가 열렸다. ‘온양별시’는 조선시대 왕의 온양행궁 행차를 기념하고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별도로
선원제전집독서 목판, 1603년 조성된 22판 완질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1611년 조성 335판 완질[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문화재청이 지난 17일 하동 쌍계사가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독서 목판(禪源諸詮集都序 木板),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圓頓成佛論·看話決疑論 合刻 木板),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大方廣圓覺修多羅了儀經 木板)을 보물로 지정했다.보물 제2111호로 지정된 선원제전집도서 목판은 당나라 규봉 종밀(圭峰 宗密, 780∼841)이 자신의 찬술인 선원제전집 100여 권에서 요점만 뽑아 다시 정리한
도, 부동산시장 안정화 민‧관 회의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 3가지 방안[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18일 국토부가 창원시 의창구(대산면 제외)를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경상남도가 이에 대해 민·관 협력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창원시 규제지역 선정으로 부동산시장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참석자들은 규제 이외에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에게 선별적 혜택을 주거나 부동산 불법 거래행위 단속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이 모였다.또한 최근 주택매매는 투기세력이 빠져나가 지역민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관세청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인정하고 미국·EU·중국 등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운영 중인 국제 표준으로 무역 관련 기업 중 각국 관세청이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기업을 말한다.가스공사는 지난 2월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AEO 공인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관세청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에 AEO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 AEO 공인 취득
유동균 마포구청장 “문화가 살아숨쉬는 동네로 만들 것”[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 마포구 태창터(창전동) 뒤 와우산 동남쪽 산기슭 오래된 느티나무에 둘려 쌓여 있는 공민왕사당. 매년 음력 10월 1일이면 이곳에서 마포문화원(원장 최병길)이 주최하고 공민왕사당제 봉행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공민왕사당제가 열린다. 공민왕의 넋을 기리고 주민안녕과 안전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다.공민왕사당제는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문화를 보존하고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으며, 공민왕사당은 지역문화 창달과 구민의 애향심 고치 및 살아있는 역사
납세자연합회 제9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서 세정부분 수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시민단체가 주는 납세자 권익상을 수상했다.서초구는 한국납세자연합회가 전날 개최한 ‘제9회 납세자 권익상’시상식에서 조은희 구청장이 세정 부문 납세자 권익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납세자연합회는 납세자의 정당한 권익 보호와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려고 만들어진 시민단체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납세자 권익상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입법‧세제‧세정‧세무‧학술‧언론‧납세 7개 분야로 나눠 개인이나 단체에
특정지역중심 아파트가격 이상급등, 집중단속신도시 아파트 부녀회, 누리소통망 가격 담합[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일부 지역 아파트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아파트 시세조작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경상남도가 강력대처하기로 했다.최근 문제가 되는 시세조작 행위는 아파트 부녀회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을 올리기 위해 인터넷 카톡방을 개설하고 가격을 공유한다. 또 시세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서로 경쟁하듯이 매물을 내놓고, 시세대로 매물을 내놓은 부동산사무소에서는 매도자들에게 해명하느라고 진땀을 빼고
부산시립박물관 2층 미술실서 올해 마지막 신수유물 소개전 열어[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시립박물관이 2010년부터 매년 3회씩 개최하고 있는 ‘신수유물(新收遺物) 소개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를 시립박물관 부산관 2층 미술실에서 1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신수유물 소개전’은 부산박물관이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과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 중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못한 유물을 새롭게 소개하는 전시로, 이번에 소개할 유물은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 10폭 병풍이다.‘기명절지도(器皿折枝
안동권씨 화천군파 종중과 협약 체결하고 정례 개방하기로[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관곡지(官谷池)’(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가 전면적인 석축 보수공사와 주변 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 1일 정례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시흥시는 그동안 ‘관곡지’ 석축의 훼손과 이탈, 구조적‧외형적인 결함, 정례적인 개방과 관람객의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재, 구조안전, 토목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올해 상반기 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과 전통 공간의 품격에 맞도록 ‘관곡지’ 석축을 자연석 석축으로
창원 외지투자자 유입, 집값 상승부동산거래 불법행위 대응반 가동[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최근 아파트 가격변동이 큰 창원(의창·성산구), 진주·김해·거제·양산 5개 시를 16일 불시 점검했다.공인중개사법 위반사례 15건을 적발하고 11건은 현지 시정조치를, 4건은 행정처분 조치했다. 정밀조사대상 25건은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한다.도는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동해 부동산거래 정밀조사와 중개업소를 집중 단속했다.단속은 사전 조사로 ‘외지인·법인 등이 매수한 물건 중 시세보다 높게 거래된 건’을 추출해 부동산거래
남극 ‘물곰’은 무엇을 먹을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가 남극에서 새로운 완보동물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극지연구소 극한생물 탐사팀은 남극 킹조지섬 세종과학기지 인근 빙하 호수에서 찾아낸 신종 완보동물에 닥틸로비오투스 오비뮤탄스 Dactylobiotus ovimutans라는 이름을 붙이고, 실험실에서 키워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완보동물은 ‘물곰 (water bear)’ 또는 ‘이끼 새끼돼지 (moss piglet)’로 불리며, 극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생물이다. 앞서 200년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수타사 산소길(O2)’을 ‘정희왕후길’로 명칭을 변경하는 여론조사에 착수한다.‘수타사 산소길(O2)’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로 홍천군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동안 대표적인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산소길(O2)하면 산소(山所) 주변을 걷는 길이라는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이 많아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5월내로 ‘정희왕후길’로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찬반
서해, 한강, 호수, 산 중심 북적이는 봄나들이 위험!연휴기간 '경기 안심 드라이브 코스' 즐기세요[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을 선정했다. 외출자제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도민들의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될 만한 곳으로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은 ▲파주시 자유로 ▲포천시 국립수목원로 ▲가평군 청평 호반길 & 북한강변길 ▲남양주시 북한강 화음길
세종교사노동조합 등 6개 교원단체와 안전한 개학 대책 논의[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4월 6일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한 배움을 지켜내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 교원들이 지혜를 모았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청사 상황실에서 관내 교원단체들과 신학기 개학 준비 대책과 방법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간부들과 세종교사노동조합,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 등 6개 교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학교가 감염
최종 당선작 111명 선정[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중 봉선사~산림생산기술연구소 4㎞ 구간의 명칭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10일 도에 따르면 광릉숲은 본래 조선 세조의 능묘인 ‘광릉’의 부속림이었던 곳이다. 560여 년 동안 엄격하게 관리해온 생태계 보고로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010년 6월에 생태, 역사, 문화,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로부터 국내 4번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른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해 특허 출원한 미세조류배양시스템이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미세조류연속배양장치과 이를 포함하는 미세조류 공급시스템(특허 제10-2002542호)’이라는 명칭으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미생물제로 주목받고 있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관내 친환경 농업 육성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포밍이엔지와 공동으로 미세조류배양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특허받은 배양시스템은 배양, 적정농도 희석, 정량살포 등이 가능한 일체형 배양시스템으로, 자연
승진 임용 78명 등 총 406명 인사발령[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오는 7월 1일자로 3급 승진 등을 포함한 406명의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인사규모는 승진은 78명(▲3급 1명, ▲4급 4명, ▲5급 5명, ▲6급 이하 68명)이며, 전보 267명, 신규임용 1명, 공로연수 및 퇴직 60명 등 총 406명이다.이번 정기인사는 다양한 교육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추진 중인 공약사업 및 교육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직무수행 능력 및 업무 추진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탁하였다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친환경농업기반조성을 위한 농업용 클로렐라 대량배양시스템을 설치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가평군은 9000만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 수직관형 광생물배양기, 제어부, 연속식 농축시스템, 혼합조, 저장조 등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곳에서는 1회 배양시 2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30톤 이상 공급된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축산사료와 클로렐라를 혼합해 가축에 급여하면 사료의 효율증대과 면역성이 증강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