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합원 수만 23만명에 달하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맹점, 시더스몰(온라인상점)은 폐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단톡방에는 환불 문의가 쇄도했고 본사 상황을 묻거나 직접 찾은 회원 및 회원의 가족들도 상당수였다. 국민의힘이 15일 비상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놓고 친윤(친윤석열)계와 비윤계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다. 친윤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어제 일찍 (본사에) 가신 분들 제외하고는 한 분도 환불받으신 분이 안 계신 것 같네요. 폼장(지역별 관리자)을 고소해야 합니다.”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애니타워 6층 시더스그룹 본사 사무실 현장은 머지포인트 환불대란 사태를 방불케 했다. 평일임에도 임직원들은 온데간데없고 환불받으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조합원 수만 23만명에 달하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되면서 전날 오전 6시부터 휴스템코리아 전체 16개 지역 본부의 영업활동이 정지됐다. 이에 따라 입·출금 시스템 및 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회장이 구속됐다.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장이 구속됐다. 법원 관계자는 ‘증거인멸 우려’ 사유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휴스템코리아는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의 목적에 맞지 않는 방문판매, 전화권유판매, 다단계판매, 계속거래 및 사업권유거래 등에 관한 공정한 거래 위반에 대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이 회장은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팀 공통팀장인 송상효 숭실대 교수와 함께 장애 원인과 향후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가족을 돌려받게 돼 기쁘고, 기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게 허용돼 기쁘다. 이제 인간임을 느낀다.”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요니 카츠 아셔는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직영점에서 일하다가 폰지사기 기업으로 인지해서 퇴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 사연자는 일할 당시 ‘사기’라고 외치지 못해 죄책감이 들었다고 했다.25일 사기척결을 위한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는 ‘안녕하세요 시더스 본사 소속 직영가맹점 파라볼레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파라볼레는 시더스그룹 자회사인 시더스fnb의 직영점 카페다.알바천국/알바몬에서 구인 광고를 보고 일반 카페라 생각하고 입사했다가, 반년 전쯤 그만뒀다는 게시자 A씨는 퇴사한 이유에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예를 들어 1500만원 (상품을) 가입했는데 1년 반 이상 지나야 원금이 회복되잖아요. 그런데 1년 반까지 (휴스템코리아가) 갈지가 의문이에요. 사기꾼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에서 탈퇴한 A씨가 최근 ‘시사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들은 아직 (휴스템코리아에 투자)하고 있는데 굉장히 업(up)돼 보이는 데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A씨의 말을 정리하면 휴스템코리아가 내세우고 있는 평생 연금처럼 지급되는 배당금은 결과적으로 회원이 가입 후 1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배울 기회를 주고, 뭔가를 할 수 있게끔 기반을 만들고 발전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고 인력을 양성하는 것, 그러면서 같이 연구도 진행하는 게 가장 기쁜 일입니다.”‘교수’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고 늘 고객의 입장에서, 때론 학생의 입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연구하며 프랜차이즈 및 지속가능경영 확립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사는 이가 있다. 바로 이용기 세종대학교 교수다.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자체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미국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던 시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혁신위의 보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인해 해외자본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을 두고 주말인 11일에도 공방이 지속됐다. 지난 5년간 발생한 사기범죄 피해액이 126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대표적인 외식 품목의 가격이 오름세를 기록하며 서민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한 지난 12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실상 대규모 ‘폰지사기’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건 피의자들이 환불 중단 사태가 빚어진 지 약 2년 만에 실형을 선고받았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권남희(39) 머지플러스 대표에게 징역 4년을, 동생 권보군(36) 최고전략책임자(CSO)에게 징역 8년과 53억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머지플러스 법인도 벌금 1000만원을 확정받았다.권씨 남매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 회사 적자가 누적돼 사업중단 위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합원 2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대표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혐의가 입증될 시 피해규모가 조 단위가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대표를 출국금지 조처했다.휴스템코리아는 제휴한 가맹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출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금까지 가능하게 한 디지털 자산으로 2.6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지난달 26일 ㈜앤하우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식정보시대를 맞이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직무 역량을 향상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산업대학원 배기형 원장과 ㈜앤하우스 김중훈 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앤하우스는 메가 MGC커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국내에 24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앤하우스 임직원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직무 능력 향상 ▲앤하우스 임직원의 온라인 석사학위 취득 ▲메가 MGC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의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최저임금위 논의에선 사상 첫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인상액이 380원만 넘어도 최저임금 도입 이후 최초로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이에 최저임금 인상 여부를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가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노사 모두 고물가·저성장이라는 악조건에 처해 있는 상황인 만큼 최저임금 결정 과정도 예년보다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공익위원 계산식’ 올해도 이어지나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금품수수 등 4대 부패범죄 특별단속 결과 부패범죄 사범 17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은 지난달 31일까지 200일 동안 공직자 부패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전·현직 공직자 355명 등 총 17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25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부패범죄 유형벌 검거 인원을 살펴보면 재정 비리 사범이 997명(57.7%·5명 구속)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권한 남용 361명(20.9%), 금품수수 268명(15.5%), 부정 알선·청탁 101명(5.8%) 순으로 확인됐다.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수아 수습기자] 유튜버 빅페이스 ‘101번지 남산돈까스는 원조가 아니다’라는 영상이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빅페이스가 남산돈까스 가맹점 모집 홈쇼핑 방송을 보며 분노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금껏 원조인 것처럼 속여 이윤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는 101번지 남산돈가스 측이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사업확장을 위해 홍보를 한다는 이유에서다.20일 유튜버 ‘빅페이스’가 지난 16일 올린 유튜브의 한 영상에 따르면 빅페이스로 보이는 남성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 뒤로 보이는 TV에서 홈쇼핑 화면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여야가 국회에서 날 선 공방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까지 말하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른바 ‘주 69시간 노동’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용노동부가 조금씩 다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에서 모형 마카롱을 줘 만 3세의 A양이 먹고 병원에 간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의 행복지수가 전세계 137개국 중 57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룸카페 대부분은 청소년을 상대로 장사하고 있어요.” 서울시가 3일부터 13일까지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 룸카페·멀티방 특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자치구, 경찰 그리고 민간단체가 함께 한다. 앞서 전날 여가부는 유해 룸카페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로 지정해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전반에 대한 단속을 당부했다. 룸카페는 자유업 또는 일반음식점으로 신고가 가능하지만 일부 룸카페의 경우 청소년들의 신종 일탈 장소가 돼 버렸다. 일반음식점이라고 등록된 룸카페여도 밀폐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구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대구에 한 대학가에 위치한 작은 카페로 시작해 성공한 사업가가 해당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눈길을 끈다. 22일 사랑의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승은 ㈜카페봄봄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대구 중구 ㈜카페봄봄 본사에서 아너 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213호에 가입했다. ‘대구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으로 되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항상 고민하던 이 대표는 최근 지역 언론을 통해 올해 나눔온도 100도 달성이 어렵다는
내일부터 편의점서 구매 가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5일)부터 약국과 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눠 판매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이 6000원으로 고정된다.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대용량 포장으로 공급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약국·편의점에서 낱개로 나눠 판매하는 경우 개당 6000원에 판매하도록 한시적으로 가격이 지정됐다. 다만 이는 이날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실시되며, 향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3일 약국·편의점에 대용량 포장단위(20개 이상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품으로, 자유의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31일 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앞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기념해 이같이 말하자 지지자들의 환호성이 일제히 터져 나왔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 4명, 식당·카페 영업시간 9시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주 연장된다. 이번 조치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앞에서 ‘kt 구현모 사장 면담 및 불통 피해 접수결과 공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