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국 육군 최초의 군법사가 한국 태고종 스님이 돼 화제다. 한국불교 태고종 해외특별교구는 미 육군 ‘군법사 제1호’인 혜정 스님(영문 이름 Somya Marasri)이 태고종에 입종(入宗)했다고 27일 밝혔다. 혜정 스님은 1970년 태국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태국 상좌부 마하니카야종 스님으로 출가했다. 그는 2000년 미국 웨스트대에서 불교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6년에는 미 육군 최초의 군법사로 임관했다. 태고종 해외특별교구 종무원장 종매 스님을 은사로 태고종에 입종한 혜정 스님은 현재 미국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계가 주한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는 26일 “인간과 자연 식생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고엽제가 아무도 모르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매립되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더불어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에 고엽제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됐다는 보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환경위는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을 잘 알고 있는 정부가 고엽제 매립과 살포를 30여 년 이상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자연환경과 국민 건강권에 대한
[천지일보=김종철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창희 부장검사)는 소망교회 김모 담임목사를 때린 혐의(폭력행위등 처벌법상 공동상해 등)로 이 교회 최모, 조모 전 부목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 씨와 조 씨가 지난 1월 2일 오전 8시 40분께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 내 담임목사실에 들어가 김 목사를 때려 광대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해임된 최 전 부목사는 올해 사목활동 계획에서 제외된 조 전 부목사와 함께 김 목사에게 항의하려고 담임목사실에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심영식 태릉교회 장로가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평지협) 23대 대표회장으로 26일 취임했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취임 감사예배에서 취임 인사말을 전한 심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개혁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심 대표회장은 “각 교단의 평신도들과 함께 화합과 교회의 일치운동을 펼쳐 임기동안 교회를 바로 세우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이단사이비 척결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현재 한국교회의 떨어진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교회의 병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인쇄에 쓰인 활자가 복원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015년까지 18억 원을 투자해 고려시대 금속활자 직지 복원사업을 펼친다.‘직지’ 상권과 하권의 약 3만 자 전체를 복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인쇄박물관은 고 오국진 선생의 제자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과 복원 계약을 맺었다. 직지 활자 복원 기술은 밀랍주조법으로 제작하기로 했다.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43종의 조선왕실 금속활자 복원에 이어 고려시대 금속활자를 복원하는 것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성균관은 26일 대성전에서 과거시험 재현을 했다. 과거시험 재현에는 청년 30여 명이 참가했다. 앞줄 사람들은 전교 임명을 받은 자들이다. 전교 임명과 과거시험 고유를 하고 있다. 고유란 국가나 사가(私家)에서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이나 치른 뒤에 그 사유를 종묘나 사당에 고(告)하는 일이다.
성균관은 26일 지방 향교의 전교를 임명하고 고유를 했다. 고유란 국가나 사가(私家)에서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이나 치른 뒤에 그 사유를 종묘나 사당에 고(告)하는 일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주한 미군기지 내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은 26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피해보상 등을 촉구했다.조계종 환경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간과 자연 식생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고엽제가 아무도 모르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매립되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더불어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됐다는 보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이어 환경위는 “고엽제로 인한 후유증을 잘 알고 있는 정부가 고엽제 매립과 살포를 30여 년 이상 파악하지 못하
백련재단, 탄신 100주년 학술포럼 ‘그의 삶과 사상’ 조명[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스님)은 내년 성철(1912~1993)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퇴옹성철의 100년과 한국불교의 100년’이란 대주제로 3년간 성철스님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는 학술포럼을 진행한다.올해 포럼 대주제는 ‘퇴옹성철과 현대 한국불교’다. 지난 3월에 이어 백련재단은 2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근대불교와 퇴옹성철’이라는 소주제로 제2차 학술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들은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26일 오후 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는 제4회 생명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맡았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26일 오후 2시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엄마 아빠가 되어 주세요’라는 주제로 제4회 생명포럼이 개최됐다.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성파스님(통도사 전 주지) 칠화전(漆畵展)이 25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막됐다. 칠화란 옻칠의 한 기법이며 기물이나 가구 등에 옻칠로써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을 말한다. 성파스님은 전통 공예기법에 남다른 연구와 활용에 명성이 높다. 전통 제지술과 천연염색으로부터 도조십육만대장경 제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통 공예에 대한 천착은 범인의 수준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이같이 전통공예 분야에의 천착은 곧 수행의 하나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월하스님을 은사로 1960년 출가한 성파스님은 1980년대 통도사 주지와
(재)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퇴옹성철과 현대 한국불교’를 주제로 제2차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불교는 6월 1일 원불교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및 전국 500여개 교당 및 기관에서에서 육일대재(六一大齋) 기념식을 봉행한다.6월 1일은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소태산) 대종사가 열반한 날이다. 이날은 대종사를 포함해 역대 제불제성 및 부모 선조 일체생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향례를 올린다.한편 원불교는 26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원불교TV 설립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케이블과 위성방송의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 하동근 재능방송 사장 등이 참석한다.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 의장인 장 루이 토랑 추기경과 오찬을 함께 했다. 25일 하얏트 호텔에서 만난 정 장관과 토랑 추기경은 이날 종교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장관은 “종교 화합과 대화를 위한 교황청의 실천에 경의를 표한다”며 “추기경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씀은 우리나라 종교간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토랑 추기경은 “아직도 세상에서 전장과 문화 파괴 등이 일어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모든 국민이
유영주 강사 일문일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말씀대성회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개신교계 이슈가 되고 있다. 인천ㆍ경기도 일산ㆍ전주ㆍ대구ㆍ울산ㆍ부산ㆍ대전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누비며 신천지말씀대성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 유영주 강사를 만났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공개집회를 기획한 이유가 있는가. ‘신천지’라고 하면 반기독교적, 반교회적, 반가정적이라는 오해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가 어떠한 곳인지 말씀을 통해서 모든 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1만 6천여 명 참석 성황리 개최… ‘신천지 궁금하다’ 스스로 찾아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에서 신천지말씀대성회가 개최되면서 그 열기도 더해가고 있다. 23일 대전에서 열린 말씀대성회에서는 24일까지 이틀 동안 4회에 걸쳐 1만 6천여 명이 집회장을 찾았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집회는 이틀 동안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두 가지 씨와 추수’ ‘생명나무와 선악나무’ ‘계시와 믿음’을 주제로 총 4회가 진행됐다. 첫날 첫 번째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이선복(신천지 수원교회) 강사는 “신앙인들이 말씀에 담긴 영
원불교 호감 느끼는 이유, 교리에 대한 신뢰(34.4%)[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불교의 사회적 위상이 작년에 비해 크게 향상되지 않았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원불교는 앞으로 대중을 위한 적극적인 교화활동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원불교신문은 원불교정책연구소(소장 최정풍)가 지난 3월 8~11일까지 ‘원기96년 원불교 사회여론조사-인지도.이미지.호감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주)한국 리서치 전화조사팀에 의뢰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7개 권역(서울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전북)의 만 19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원장 김종욱)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사,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봉축세미나를 개최한다.불교문화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불교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한국불교가 어떻게 전승·변화의 과정을 거쳤으며 한국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논하는 자리”라고 말했다.기조발표에는 최병헌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역사와 불교-사회전환과 불교변화’를 주제를 들고 나선다. 최병헌 교수는 한국사의 시대별 역사적 과제와 그에 상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