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 유영주 강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유영주 강사 일문일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말씀대성회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개신교계 이슈가 되고 있다. 인천ㆍ경기도 일산ㆍ전주ㆍ대구ㆍ울산ㆍ부산ㆍ대전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누비며 신천지말씀대성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 유영주 강사를 만났다.

-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공개집회를 기획한 이유가 있는가.

‘신천지’라고 하면 반기독교적, 반교회적, 반가정적이라는 오해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신천지가 어떠한 곳인지 말씀을 통해서 모든 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계시가 무엇인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신앙의 목적인 구원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다.


- 전국 집회에서는 주로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전국 집회를 하면서 느낀 것은 방해하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이다. 장소 대여에서 홍보, 집회 진행에 이르기까지 말씀대성회를 열지 못하도록 하는 일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

-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해가 있었는가.

(말씀대성회)장소 대관 사실이 알려지면 장소계약 파기 유도에서부터 행사 관계자에게 압력을 가했다. 또 공적인 업무를 하지 못할 정도로 대관 기관에 전화를 하는 등 큰 방해가 있었다. 특히 부산 쪽이 심했다. 하지만 때를 따라 돕는 손길이 있어서 말씀대성회를 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감사하다.


- 집회를 공개로 전환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이 집회에 오고 있는가.

이전에는 비공개로 말씀을 전했기에 무엇인가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예전에는 말씀을 받은 성도들이 개별적으로 전했던 것이고, 지금은 전도의 방법이 달라진 것일 뿐이다. 신앙인이든 비신앙인이든 누구든지 와서 듣고 있다.


- 신천지가 일반교회를 파탄시키려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2000년 전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그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도 예수님의 뜻도 알지 못해 이단이라고 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 신천지가 신앙의 근본을 뿌리 째 흔들려고 한다는 소문은 오해에서 생긴 것이다. 예수님이 모세의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온전케 하려고 오신 것과 같은 입장이다.


- 앞으로의 계획과 하고 싶은 말은?

방송에도 나갈 의향이 있고, 공개토론도 요청에 수락만 한다면 할 예정이다. 공개토론은 누가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을 전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9월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목사님들에게는 오히려 감사하다. 주일예배 때 가지 말라고 광고를 해주니 궁금해서 오는 분들이 많다. 반대와 핍박을 하기보다는 와서 들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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