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버스크기 만한 미국의 인공위성이 이번 주말 대기권을 통과해 지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현재 초속 8km의 속도로 대기권에 접근 중인 무게 6t의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북아메리카 대륙 상공을 통과한 후 빠르면 오는 24일(한국시간) 새벽 대기권을 통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사는 “위성이 떨어질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위성의 궤도였던 북위 57도~남위 57도의 어느 지점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분리된 26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의 한 소년이 360kg에 육박하는 괴물 악어를 낚싯대로 잡아 전 세계를 놀라게 해 화제다.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팀 스트로(19)가 가족과 함께 밤낚시를 즐기다 몸무게 360kg, 몸길이 약 3.75m로 성인 남성 키를 2배가량 넘는 괴물 악어를 포획했다. 팀과 함께 보트에 동승한 전문 악어 사냥꾼이 이 괴물 악어를 유인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팀은 아버지가 준 평범한 낚싯대를 가지고 이 괴물 악어를 유인하는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은 “악어를 보고 있는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 신임 외무상이 독도가 불법적으로 한국에 점거돼 있다는 자민당 정권 때부터 고수해온 자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되풀이했다. 아사히신문은 6일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이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독도와 쿠릴열도(일본 명칭 ‘북방영토’)가 “법적 근거 없이 점거‧지배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겐바 외무상은 중국과 영토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서는 “영토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과 중국 간 오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사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과테말라의 한 농가에서 외계인의 모습을 닮은 ‘돌연변이 돼지’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최근 과테말라 산타 크루즈 엘 촐의 한 농가에서 어미 돼지 한 마리가 11마리의 새끼를 낳았다.10마리는 모두 정상이었지만 이 가운데 한 마리가 매우 이상한 생김새로 태어나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돼지의 주인 로레아노 에스코바르 아리아스는 “외계인을 연상케 하는 돼지의 독특한 생김새를 보고 놀랐다”며 “수년간 돼지를 길러왔지만 이렇게 생긴 돼지는 처음. 마치 괴물 생명체의 한 종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달걀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도니 러셀이라는 남자가 긴 쪽의 직경이 불과 2.1㎝에 불과한 동전 크기만 한 달걀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이 달걀은 1센트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로 2.1cm 크기에 무게는 3.46g이다. 미 버지니아 주에 사는 도니 러셀이라는 이 남성은 목사로 자신이 사역 중인 교회 신도로부터 이 달걀을 기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러셀 목사는 이 달걀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할지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말리아 무장 반군이 구호활동 금지를 해제해 유엔은 소말리아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긴급 구호품을 공수했다. 17일 CNN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ㆍ유니세프)은 성명에서 “가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구명활동의 일환으로 소말리아 남부의 바이도아와 베이지역에 긴급 영양식품과 물과 관련된 장비를 공수했다”고 밝혔다.소말리아 남부 지역은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의 약 80%가 살고 있다고 유니세프는 덧붙였다.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이날 소말리아와 ‘아프리카의 뿔’ 다른 지역에서 가뭄과 기근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던 도쿄(東京)도가 2020년 올림픽 유치에 다시 도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전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 위원장의 방일때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지사가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하기로 했다.도쿄도는 동일본대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부흥올림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서기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독일 정부는 테러범을 대비해 반테러법을 4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독일 정부는 9.11테러 후 한시적으로 제정된 반테러법을 4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발표했다.독일은 2001년 9.11테러 후 10년 기한의 한시법으로 반테러법을 제정했었다.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었던 이 법률에 따라 정보기관들은 개인 은행 계좌에 대한 정보나 비행, 통신 자료들을 요청할 수 있다.한스-페터 프리드리히 내무장관은 "독일과 유럽이 테러범들의 직접적인 공격 선상에 놓여 있는 등 상황이 10년 전보다 오히려 더 심각하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접근한 미확인 우주 파편으로 우주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우주산업 소식통을 인용해 28일 우주 파편이 우주정거장에 접근, 6명의 우주인이 우주정거장을 탈출했다고 보도했다.우주인들이 탈출을 위해 2대의 소유스 우주선에 탑승한 시간은 이날 오전 7시50분이었고 우주 파편이 우주정거장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간은 오전 8시8분이었다.2009년 3월 12일에도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들이 우주 파편과의 충돌에 대비, 소유스 캡슐로 피신하는 사건이 있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태국서 한국인 관광객이 교통사로 숨졌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S모(20, 대학생) 씨 등이 관광버스를 이용, 28일 새벽 1시께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로에서 마주오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인 등 23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승객 대부분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한국인은 S모 씨가 숨지고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경상을 입은 한국인 가운데 숨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우디아라비이아 군대가 바레인에서 철수할 계획이다.바레인 정부 관계자는 28일 “시위 사태가 많이 진정돼 사우디 군대의 철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사우디의 모든 군대가 한꺼번에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단계적인 철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3월 중순 바레인의 시위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으며 사우디는 1000명의 군인을 보내 바레인 정부 시설을 방어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프랑스 대학입학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한 주모자가 붙잡혔다. 유럽1 라디오방송 등 현지 언론은 28일 프랑스 검찰이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주모자 격인 인쇄 정비공과 그의 아들을 27일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검찰에 검거된 사건 용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검찰은 도미니크의 아들이 지난 25일 풀려난 용의자와 친구 사이이며 IP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의 관계와 시험문제를 찍은 사진이 지난 6월 11일 촬영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계 최단신 부분에 기네스북 기록이 갱신돼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필리핀에 거주하는 준레이 발라윙(17)이 자신의 열여덟 번째 생일은 하루 앞두고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고 세계 최단신 남성으로 기재됐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협회 관계자들이 측정한 준레이의 키는 종전 기록 보유자인 네팔인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의 지난해 공인 당시 측정치인 약 66cm보다 11cm 정도 작은 55.88cm이다. 대장장이인 레이날도 발라윙과 아내 콘세페이온 슬하의 네 자녀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도에서 야생코끼리가 시내로 나와 3시간 동안 난동을 벌이면서 5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마이소르에 인근 숲에 살던 야생코끼리들이 거리로 나와 3시간 동안 난동을 벌이면서 50대 남성 한 명을 숨지게 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4마리의 야생코끼리 중 2마리는 도시 변두리지역에서 다시 숲으로 돌아갔으나 나머지 2마리는 시내로 돌아오면서 큰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뱀부 바자 지역의 한 경비원(55)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6일 52명의 사상자를 낸 자살 폭탄공격이 파키스탄 북서부 한구(Hangu) 지역의 경찰서 앞에서 발생했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자폭 공격 용의자가 폭탄을 적재한 트럭을 몰고 질주하다 차량을 폭파시켰다고 전했다. 에사눌라 에산 파키스탄 탈레반 대변인은 “이 공격은 오사마 빈 라덴의 순교에 대한 보복성 소규모 공격”이라며 “조만간 더 강력한 공격을 할 것”이라고 AFP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지난 2일 빈 라덴 사망 이후 보복성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파
“학부모회 적극적 활동 추진해 얻어낸 성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동부 내륙지역에 있는 도허티밸리고교에 한국계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채택됐다.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주재 한국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도허티밸리고교는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고 올해 가을학기부터 수준별 2개 반을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도허티밸리고교는 전체 학생의 10% 정도가 한국계 학생이다. 별도의 한국 학부모회 활동이 없었으나 지난 2월 뜻있는 학부모들이 함께해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편입시키는 활동을 시작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가 침체하자 미국의 젊은이들이 결혼 대신 동거를 택하고 있다. 일간지 ‘USA 투데이’는 26일 2010년 인구센서스 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지난해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커플이 1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보다 25% 정도 증가한 수치다. 동거커플은 특히 경제전망이 어두운 구(舊) 산업중심 도시와 남부 미시시피델타 지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뉴저지주 공업도시인 캠던시는 시내 거주 커플의 35%가 동거커플로 주민 5만 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동거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됐다. 북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운전을 금지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운전 허용을 촉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여성 마날 알-셰리프는 최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 사이트에 올렸다는 이유로 지난 21일 당국에 연행됐다가 몇 시간 만에 석방됐다. 셰리프는 최근 사우디 여성들과 함께 페이스북에 ‘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운전하는 법을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페이지를 개설하고 여성 운전 금지제도 철폐를 촉구해 왔다. 현재 이 페이스북에는 운전시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 적십자사가 지난달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한국계 미국인들의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적십자사가 지난 4월 초 북한 조선적십자회와 재미 한인의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적십자사가 이산가족 상봉 문제로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차희 미국 이산가족상봉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이 방송에 “마크 커크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3월 국무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고 미국 적십자사가 지난달 초 북한에 연락을 취한
최은희 씨 납치사건 실명 언급하지 않은 채 비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남한 여성들을 납치하기 위해 남한에 특수부대를 보냈다는 내용이 美 타임지에 ‘국제적 권력남용 사례 10건’으로 제시됐다. 타임지 인터넷판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폭행 미수 사건을 계기로 17일 국제적인 권력남용 사례 10건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이 남한 여성을 납치해 첩으로 삼은 행위를 7번째 순위로 꼽았다. 타임은 “김정일 위원장이 권력을 남용해 강제로 일부 여성들을 첩으로 삼은 것이 가장 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