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빠르면 다음 주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와 연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관측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과의 포괄적 통상협상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상 종료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에서는 2018회계연도 지출예산 서명식이 진행됐고,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 협상 종료에 ‘매우 근접해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2일 새벽 2시(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올랜도의 게이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약 20명이 숨지고 42명 가량이 부상을 입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이 사건을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올랜도 경찰은 용의자가 소총과 권총, 폭발물로 의심되는 장치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범인이 혼자서 범행한 ‘외로운 늑대’형 범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처음 총격이 발생하고 3시간 뒤인 오전 5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시리아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등 최소 19명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의 알레포에서 지대지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6명 등 최소 19명이 사망했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시리아인권관측소는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의 핵실험 폭발력이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의 3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 산하 연방지질자원(BER) 연구소는 북한의 3차 핵실험 폭발력이 40kt(킬로톤)에 이른다고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1945년 8월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할 당시 폭발력이 약 13kt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북한의 3차 핵실험 폭발력의 위력은 상당한 것. 또 이 연구소가 추정한 40kt의 폭발력은 우리나라 국방부가 발표한 6~7kt에 비해 훨씬 큰 규모다. 이는 2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명백하고도 중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반 총장은 마틴 네시르키 대변인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호소를 거부하고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행위”라고 논평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12분께(현지시간 새벽 1시 12분)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뉴칼레도니아, 피지 등 인근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매우 단호하고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가 4일(현지시각) 밝혔다.15개 이사국이 국가명 영문 알파벳 순서에 따라 1개월씩 의장직을 맡는 규정에 따라 이달 한 달간 안보리 의장을 맡은 김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사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입장은 확고하게 단결돼 있다”며 “만일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강행할 시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 정부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의 북한 방문과 관련해 “경솔했다”며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을 거듭 표명했다.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여행에 대해선 여전히 경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방북 시점이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눌런드 대변인은 슈미트 회장 일행이 돌아오면 방북 성과가 있는지에 대해선 경청할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눌런드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이번 방북 시점이 특별히 도움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북한의 행동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이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단독 제소를 11월 이후로 연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애초 10월에 제소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해 궤도를 수정했다. 외무성 간부는 독도 문제와 관련 “단독 제소를 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을 노리겠다”고 말해, ICJ 제소를 외교 카드로 남겨두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이 단독 제소 시점을 연기한 것은 중국과의 대립을 의식했기 때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 사태에 미국이 본격적으로 개입할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중국시보 등 중화권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최근 동북아와 가까운 서태평양 지역의 괌에 니미츠급 핵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CVN 74)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괌에는 현재 핵 항모인 조지 워싱턴(CVN 73)호가 군사훈련을 위해 정박 중이다. 미국 측은 조만간 2척의 항공모함을 동시에 동원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은 “이번 조치는 아시아‧태평양 등을 포함한
中 거센 반발 예상… 美 “北 미사일 조기 탐지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 조기 탐지를 명분으로 일본에 미사일방어(MD)시스템과 관련해 고성능 레이더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합의,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각)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미‧일 양국이 일본에 두 번째 탄도 미사일 추적용 AN/TPY-2 레이더, 일명 ‘X밴드 레이더’를 설치하기로 했다. X밴드 레이더는 기존 레이더보다 훨씬 짧은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로 4천㎞ 이내의 탄도미사일 형태를
“주변국과 공동 자원개발에 나설 용의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이 지난 7일 영유권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와 인접한 대만 관할의 최북단 섬을 방문했다. 마 총통은 이날 오후 대만 공군 헬기를 타고 댜오위다오에서 직선거리로 141km 떨어져 있는 지룽(基隆) 북부 펑자위 섬을 찾았다. 그는 섬 도착 직후 군 당국으로부터 댜오위다오 정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마 총통은 대만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남중국해 둥사군도(프라타스)와 난사군도(스프래틀리) 타이핑다오를 화상 통신으로 연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5일 일본 정부와 댜오위다오 소유주 간의 매매 합의에 대해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조만간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댜오위다오를 20억 5천만 엔(297억 5000만 원 상당)에 사들이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중국의 견해를 묻자 이같이 대응했다. 훙 대변인은 이어 “일본 정부의 댜오위다오 매입은 중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중국 인민의 감정을 손상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란 핵위협으로 페르시아만 국가들 무기 구입 급증 [천지일보=조현지 기자] 미국의 무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란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로 주변국들과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무기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란의 핵위협이 오히려 미국엔 중동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높이는 동시에 무기 판매라는 고수익을 챙길 기회가 된 셈이다. 미국 의회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국외 무기판매는 지난해 663억 달러(약 75조 원)로 역대 최고액이었던 2009년의 310억 달러를 훌쩍 넘겼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
홍콩‧대만 시위대 “10월에 센카쿠 재상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과 중국이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상륙으로 대립한 데 이어 일본 시위대의 센카쿠 상륙으로 양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9일 중국의 신화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의 극우단체회원과 의원들을 태운 배가 이날 새벽 센카쿠 주변에 도착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으로 구성된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소속 의원 8명과 지방의원, 유족 등 150여 명은 이날 선박 21척을 나눠 타고 센카쿠 열도에 도착해 보트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21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각료 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및 일왕 사죄 요구 발언과 관련해 추가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자는 제안과 함께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일본 정부의 입장이다. 예상되는 추가 조치로는 한일 고위 공무원급 회담 중단, 한국 정부 관계자 초청 중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6일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NASA가 밝혔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국이 백두산(중국명칭 창바이산, 長白山) 지역에 스키장을 포함한 휴양시설을 오픈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완다(萬達)그룹, 판하이(汎海)그룹 등 6개 기업이 230억 위안(약 4조 14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조성한 '창바이산국제리조트(長白山國際度假區)'가 정식 개장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이 리조트는 창바이산 공항에서 10㎞ 떨어진 곳에 있다. 1차로 올겨울부터 스키장을 포함해 4개의 호텔과 대극장, 박물관, 온천 등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43개 슬로프를 설치한 스키장은 총연장이 30㎞에 달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재 북한을 방문 중인 이란 외무부 차관인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가 “이란과 조선(북한)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를 반대하는 공동전선에 서 있다”고 말했다고 17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만남을 가진 압바스 차관은 양국의 협조관계가 더욱 확대,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방북한 이란 외무부 대표단은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선물을 김영남에게 전달했다.
NGO “구체적인 이행목표 제시 못해”… 절반의 성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사흘간 열린 유엔 지속가능 발전(리우+20) 정상회의가 22일(현지시각) 폐막했다. 20일부터 계속된 ‘리우+20’ 정상회의는 지속가능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녹색 경제(Green Economy)’를 의제로 채택했다.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 국제기구 수장 등 190여 명이 참가했으며, 13일부터 시작된 부대행사까지 합치면 전체 5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