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소웨토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열려있던 하수도 맨홀에 빠진 7살 소년 카얄레투 마가들라가 수색 20일 만에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다. 선데이타임스 등 현지매체는 마가들라의 주검이 지난 2일(현지시간) 엘도라도 파크 묘지 하수처리장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마가들라의 아버지는 방송과 인터뷰에서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가눌 수 없지만, 마침내 시신을 찾음으로써 그가 안식하게 됐다면서 국민들의 기도와 성원에 감사했다. 마가들라가 지난달 12일 소웨토 들라미니 파크에서 실종된 후 경찰 잠수부, 시청 하수도 엔지니어, 소방대원 등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돌아가신 분들의 성령이 우리를 통해서 한울님이 뜻한 바대로 모두 이뤄져서 대한민국 모두가 평등하고 모든 사람을 한울님처럼 대접할 수 있길 바랍니다.” 천도교 중앙총부 이미애 사회문화관장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고인이 되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천도교 추모 기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종교계는 지난달 23일 연달아 사망한 발달·중증장애인 가족을 추모하기 위해 49재 기간인 내달 10일까지 연속 추모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풀어진 ‘신심(信心)’을 다시 조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는 해방됐지만 이미 온라인 활동에 익숙해져 버린 신자들의 발길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라이언 일병.’ 최근 경기 용인에 있는 새에덴교회는 현장예배에 출석하지 않는 신도들을 이같이 칭하고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는 동명의 영화 속 주인공인 한 대위가 전장에서 ‘제임스 라이언’이라는 이름의 한 일병을 찾아내 고향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사투를 빗댄 것인데,
권영문 기독교 칼럼니스트 “큰소리로 통성기도 하는 것신앙 나타내는 것이라 착각교인 물론 이웃에게도 폐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통성 기도는 잘못된 기도의 방법인가’ 교계에선 종종 통성 기도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진다.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교인들도 있다. 통성 기도에 대해 근거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을 모셨다는 성도들이 초상집 곡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통성 기도’는 전 세계 교회 중에서도 한국교회에서만 사용되는 기도의 한 방식으로 크게 목소리를 내어 기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때
텍사스 주의회 청문회…"현장 지휘관, 아이보다 경찰 생명 우선""총격범 교실진입 3분후 경찰 도착했으나 즉각진압 명령 안 해"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이 숨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당시 경찰의 대응이 완전히 실패했다고 텍사스주 당국이 21일(현지시간) 공식 인정했다.텍사스 공공안전부 스티븐 매크로 국장은 이날 주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매크로 국장은 "경찰 대응이 처참하게 실패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며 "당시 대응은 우리가 '컬럼바인 대학살' 이후 지난 20여 년
21일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NCCK 정의평화‧장애인소위원회“정부, 24시간 지원체계 구축해야”[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장애인 앞에 놓인 장애물을 치우고 모두가 안전하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2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장애인소위원회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참사 추모 예배’를 열었다. 장애인부모연대 32명도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하라!’고 적힌 노란색 피켓을 들고 예배에 참석
노조·시민단체·정당 등 결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말을 맞이해 용산구·종로구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선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다.1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선 ‘전국돌봄서비스노조 출범선포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80명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조합원들은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사무실 앞에 모여 ‘돌봄국가’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거리 행진을 하며 대통령실 앞에 도착했다.이들은 대통령실에 ▲국공립 요양기관 30% 확충 ▲사회서비스원 확대 ▲돌봄정책기본법·돌봄노동자기본법 제정 등 요구사항이 담긴 서한을 전달
[브라질리아=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 소속 직원들이 아마존에서 실종된 영국 기자 돔 필립스와 브라질 원주민 전문가 브루누 페레이라 이미지가 담긴 배너 앞에 서 있다. 이들은 일주일전 아마존 탐사 도중 실종됐다. 2022.06.15
조계종 사노위, 장애부모연대14일 오전 삼각지역 분향소발달장애가정 추모 기도 봉행종교계, 49재 기간 연속 추모[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비롭고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죽음의 벼랑 끝에 내몰려있는 25만명이 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이상 비극적 선택을 하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길 간절히 발원드리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 ‘돌아가신 발달·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추모 기도회’를 봉행하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대한감리회본부 앞에서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 주최로 ‘동성애 음란집회 축복한 이동환의 바른 재판을 위한 감리교 거룩성회복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인천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진행해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의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 강연홍 목사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설교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최로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인 이홍정 목사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NCCK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에서 평화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주최로 열린 ‘우크라이나를 위한 평화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