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코로나19 현장 수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 간호 중 감염돼 간호를 받게 된 간호사 등 현장의 생생한 사연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기 7편을 시리즈 연재합니다.◆질병관리본부장상 - 이
간호사 코로나19 현장 수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 간호 중 감염돼 간호를 받게 된 간호사 등 현장의 생생한 사연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기 7편을 시리즈 연재합니다.◆질병관리본부장상 - 신
[천지일보=정리 편집부] 한 나라가 개전(開戰)한 이래로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됐다.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 이야기다.초기 전투에서 국군의 방어실책이 침소봉대(針小棒大)가 되면서 당시 군의 용전분투(勇戰奮鬪)가 불명예스럽게 비하됐다. 하지만 국군은 결코 쉽게 수도 서울을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1950년 6월 25일 04시.기습공격을 개시한 북한군을 맞아 싸운다는 것 자체가 당시 국군의 전력으로서는 불가항력이었다. 당시 병력면에서 국군은 10만 5752명, 북한
간호사 코로나19 현장 수기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다시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대한간호협회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 간호 중 감염돼 간호를 받게 된 간호사 등 현장의 생생한 사연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어느덧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답답한 방호복을 입고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기 7편을 시리즈 연재합니다.◆보건복지부 장관상 -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 씨어터홀에서 제56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종상 역대 최초로 무관객으로 진행됐는데요 특히 블랙&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한편 이날 제5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수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최우수작품상: 기생충 ▲감독상: 봉준호(기생충) ▲남우주연상: 이병헌(백두산) ▲여우주연상: 정유미(82년생 김지영)▲남우조연상: 진선규(극한직업)▲여우조연상: 이정은(기생충) ▲공로상: 신영균 ▲신인감독상: 김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이정은), 시나리오상, 음악상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 최다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종상 역사상 처음으로 무관객으로 진행됐습니다.봉준호 감독은 장기 휴가에 돌입,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대신 무대에 올랐습니다.남우주연상은 이병헌이 수상했고, 여우주연상은 정유미가 받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오늘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전자출입명부 시범 운영은 클럽 등 유흥주점 4곳, 도서관․일반음식점․단란주점 6곳, 노래연습장 3곳, 영화관 1곳 등 총 14곳에서 진행됩니다.이번 시범운영은 8일까지 진행되고 이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10일부터 모든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 도입하게 됩니다.고위험시설은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8개 업종입니다.정부는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정착되면 고위험시설 8곳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서울역 묻지마 폭행 가해 남성의 키는 180㎝ 가량, 흰 피부에 쌍커풀이 있고, 웨이브펌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30대 남성으로 보였다고 합니다.2일 서울역 묻지마 폭행 피해 여성 A씨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가해 남성의 인상착의를 밝혔습니다.앞서 지난 달 26일 오후 서울역 15번 출구 안쪽에서 발생한 이번 폭행사건으로 인해 A씨는 눈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부러지는 상해를 입었습니다.사건 발생 시간도 확실하고 목격자도 있지만, 폭행 장소를 촬영한 폐쇄회로(CC)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흑인 남성의 사망에서 촉발된 유혈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와 주(州) 정부 관리자들은 시위대의 움직임을 늦추기 위해 수천명의 방위군을 배치하고 140개 도시에서 엄격한 통행금지를 제정했습니다.애틀랜타, 시카고, 덴버, 로스애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전역의 주요 도시에는 통행금지가 발령됐습니다. 15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약 5천명의 병력이 배치됐습니다.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이번 주말 도심 폭력 사태로 2명이 사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이 인기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매력 있는 캐릭터들과 다양한 사연들로 12주간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는데요. 시즌2를 만나기 위해 내년까지 기다릴 생각을 하니 아쉬움이 크죠. 그래서 99즈의 차기작을 정리해봤습니다.◆조정석율제병원의 인싸 의사 이익준 역을 맡았던 배우 조정석의 차기작은 아직 미정입니다. 예전 출연작을 정주행하며 기다려봐야겠네요.- 추천작: 영화 ‘엑시트’ ‘관상’ ‘건축학개론’ 드라마 ‘질투의 화신’ ‘오 나의 귀신님’◆유연석마지막화에서 ‘장겨울’과 강력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의 역사적인 발사가 이뤄졌습니다.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 22분(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 22분)입니다.스페이스X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기업입니다. 이번 발사로 민간 우주탐사 시대를 연 것입니다. 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입니다.이날 크루 드래건을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을 하늘로 쏘아 올린 케네디우주센터의 39A 발사대는 1969년 아폴로 11호를 쏘아 올린 역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유럽과 미국보다 아시아에서 훨씬 적을까. 이것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많은 미스터리 중 하나다.”- 워싱턴포스트(WP)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국가의 사망률이 유럽과 미국에 비해 훨씬 낮은 이유에 대해 과학자들의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습니다. WP의 분석을 정리해봤습니다.#주장 1. 빠른 대처아시아의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19 위협에 빠르게 반응했고, 대부분 일찍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를 겪으며 쌓은 경험은 빠른 대처를 도왔습니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기자회견에서 “피할 생각은 없다. 앞으로 검찰 수사 과정이나 그 이후에 따르는 책임을 성실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입니다.윤 당선인은 “지난 세월 장부와 통장과 기록을 뒤져보고 기억을 찾아내는 그 자체가 굉장히 지난 한 시간이었다”며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시간을 다 기억해낼 수 없었다. 앞으로도 30년간의 기억을 소환해서 기억해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오늘은 정말로 용기를 내고 국민께 제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숱한 화제를 몰고 왔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슬의생)’이 오는 28일 마지막회 방영을 앞둔 가운데 이름 그대로 과연 슬기롭게 끝날 수 있을 것인지 그간의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명불허전’ 이우정 작가X신원호 PD이번에도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의 15년 우정은 빛이 났습니다. KBS ‘해피선데이’부터 함께한 이 둘의 우정은 예능으로 만났지만 아이러니하게 드라마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죠.이들은 2012년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와 1988까지 연달아 대박을 터뜨리면서
[천지일보=정리 편집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문제를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이 25일 대구에서 열렸다.이용수 할머니는 서두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공장에 갔다온 할머니들로 해야 하는데 생명을 걸어놓고 끌려갔다온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대와 위안부는 다르다”며 “위안부는 더러운 곳에 생명을 걸어놓고 끌려갔다온 할머니들”이라고 못을 박았다.뼈 아픈 역사로 남아있는 일제시대 ‘정신대’와 ‘위안부’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알고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한 커플이 대화를 나누네요. “오빠가 머리숱이 좀 돼. 알지? 30대 넘어가면 머리숱 싸움이야.” 여자친구가 마주보며 미소 짓습니다.털은 참 묘합니다. 어딘가는 없었으면 하는데 또 어딘가는 많으면 좋다고 합니다. ‘인체의 신비’ 마지막 시간에는 이 ‘털’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누군가 그랬죠.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고. ‘털’ 많은 사람에겐 은근 기분 좋은 소리겠으나 신빙성은 “글쎄올시다”입니다. 진화론적으로 따지자면 외려 털이 많으면 “진화가 덜 된 사람”으로 짓궂은 농담을 듣기도 합니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3월 2일 등교 개학이 80일만인 이뤄진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등교 현장을 찾았습니다.학생들은 오랜만에 학교에 나오는 것을 기대하면서도 걱정스럽게 생각했습니다.“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게 제일 기뻐요.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서 전교생이 자유롭게 등교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다같이 모이다보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죠. 부모님도 데려다주시면서 항상 마스크 쓰고 있고 손 잘 씻으라고 당부하셨어요.” (이상진, 경복고3)“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잘 대비하시고 준비하셨겠지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네 속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보이지 않는 속을 어떻게 보고 행복해지죠? ‘인체의신비’ 네 번째 시간에는 우리의 오장육부를 속담, 옛말을 통해 속속들이 바라보겠습니다.“허파에 바람 들어갔냐?”실없이 웃는 사람에게 흔히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허파에 바람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답은 ‘그렇다’ 입니다. 허파, 즉 폐에 바람이 안 들어가면 숨을 못 쉬겠죠.그러면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요. 아마도 폐에 공기가 과하게 들어갔거나, 기흉 증상으로 정상적인 호흡을 찾기 위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그동안 비었던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며 재미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방영한 10화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종합선물셋트를 풀어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기존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와 달리 긴 호흡을 전제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케미스트리를 고려한 배역 선정부터 의학적인 자문, 촬영을 위한 병원 세트를 전부 짓는 등 공을 들여왔다.일주일에 한 번 방영으로 인해 기다림이 길고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1시간 안에 풀어놓다 보니 다소 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