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총회장, 마태 24장 특별 세미나 진행… ‘마지막 때 전쟁과 평화’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마지막 때 전쟁’에 대한 내용으로 알려진 신약성경 마태복음 24장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마지막 때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마태복음 24장 세미나를 9일과 10일 진행했다. 9일 진행된 세미나는 일본·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유튜브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4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중 목회자 등 종교지도자 2000명이 후속 교육을 신청했다. 10일 미주 지역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600여명의 목회자를 비롯해 4만 5000여명이 총회장의 강의를 시청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마태복음 23장은 초림 때, 마태복음 24장은 주 재림의 징조에 관한 내용이라고 했다. 또 마태복음 24장의 전쟁은 하나님의 나라와 마귀의 나라 싸움으로, 지금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계시록에 마귀의 나라 바벨론과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에 대해 기록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이러한 내용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다니엘서를 읽어보면 깨달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성경 속 나라와 나라 간 전쟁은 계시록의 장막성전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세상 전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마태복음 24장의 구절의 의미를 계시록 13장과 연계해 하나하나 풀이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을 세상의 전쟁으로 해석하는 기성교회들을 비판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가 마태복음 24장이 실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육하원칙에 따라 전하고 있지만 믿지 않고 오히려 핍박만 일삼는 현 세태를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말씀에 의지해 구원에 이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22일 유럽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우간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연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bit.ly/SCJyoutub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