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쪽인 강원 삼척까지 번지는 가운데 삼척시 원덕읍 옛 7번 국도 주변 산림이 불에 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4일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쪽인 강원 삼척까지 번지는 가운데 삼척시 원덕읍 옛 7번 국도 주변 산림이 불에 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5일 경북 울진 산불 확산으로 영향권에 들어선 죽변면 일대 통신망이 두절됐다.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죽변면과 울진읍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이 터지지 않고 있다. 죽변면 일부 지역의 경우 정전이 일어나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4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 최초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북상해 강원 삼척과 동해까지 확산했고 5일 새벽부터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남쪽으로도 더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울진 지역 산불은 기존 산불 영향권인 북면과 울진읍 경계, 죽변면보다 더 남쪽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읍 호월3리와 정림2리, 북면 상당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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