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7

“경선 공정성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 주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공명선거추진단장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2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9일 즉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서 2차 경선 과정에 후보별 득표율 조작이 있었는지 즉시 조사하겠다”며 “이는 대선을 준비하는 우리 당에 경선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그 결과에 따라 조작한 자가 있으면 법적으로 최고의 형벌을 받도록 하고 득표순위는 바로잡을 것이며, 만일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함부로 했다면 허위사실을 주장한 자가 엄중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황교안 전 대표는 전날 컷오프 발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15총선에 이어서 이번 당 후보 경선에서도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보별 득표율이 떠돌아다니는데 숫자가 제대로 맞질 않는다”며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종합득표율이 잘못 계산됐다”고 지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