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서 남도에 조성된 보라 빛 핑크뮬리 밭에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10.6
가평군 자라서 남도에 조성된 보라 빛 핑크뮬리 밭에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10.6

[천지일보 가평=이현복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가을 시즌 가평의 대표 관광지가 된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에 따라 많은 방문객들이 자라섬 남도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개천절을 포함한 지난 연휴 3일간, 약 1만 8천여 명이 자라섬 남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18시 폐장 이후 자유롭게 자라섬 남도에 입장 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훨씬 많은 수의 방문객이 남도를 방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인근 교외로 나들이를 나가는 인파가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에 위치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지금 자라섬 남도는 해바라기가 한창이며, 핑크뮬리, 구절초, 국화, 수레국화 등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평군은 수도권 인근 시군에 비해 비교적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통제가 잘되고 있는 편이지만 방역 당국은 한글날이 있는 이번 주말 또 다시 많은 인파가 가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자라섬 꽃정원 출입구를 지정해 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방문객등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거리두기단계 4단계가 적용되는 만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남도 꽃정원 내 방문객간 거리 두기가 용이하나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남도의 아름다운 모습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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