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9.24
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 가평=이현복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관내 거주와 청평면 소재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를 오는 27일 개소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해당 지역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용시설로서, 기존 저소득층 위주의 돌봄을 넘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이다.

군은 2018년 말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함께 돌봄 4개년 수립 계획’을 통해 가평 관내 순차적인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확정했으며 2019년 가평읍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청평면에도 설치했다.

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의 위탁 운영체로는 지난 8월 민간위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재단법인 가평군복지재단이 최종 선정돼 돌봄센터의 지역연계성과 운영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평가했다.

청평면 다함께돌봄센터는 면적 87㎡, 정원 25명으로 학기 중 오후 2~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가평군과 가평군복지재단은 개소 준비와 이용 아동 모집을 시작했으며 모집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다.

입소 우선순위는 맞벌이가정과 한부모가정의 부 또는 모가 일하는 경우, 코로나19 대응 의료 ·방역 인력의 자녀로서 돌봄이 필요한 경우, 다자녀가구와 초등학교 저학년 순이다.

가평군은 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에 이어 올해안에 조종면에도 순차적으로 다함께 돌볼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설악면에도 다함께 돌봄센터까지 설치해 ‘다함께돌봄 4개년 수립’을 완성하고 지속적인 아동들의 돌봄서비스 향상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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