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가 벼베기가 한창인 한 농가의 논에서 콤바인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며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10.28
김성기 가평군수가 벼베기가 한창인 한 농가의 논에서 콤바인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며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10.28

[천지일보 가평=이현복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 1500만원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가평군은 농정업무 분야 평가에 대해 2017년부터 최우수기관 2회, 우수기관 3회 등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발탁됐다.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특수시책 등 경기 농정 추진에 대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지난 10월 25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표창장은 11월 11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농축산분야에 대한 8개 시책과 도정기여도, 특수시책 등 28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가평군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1차 서면평가, 2차 도 담당부서 확인평가, 3차 특수시책과 도정기여도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으로 농민이 웃음 짓는 행복한 가평농업이라는 목표로 타 시군과 농정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농·축산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자라섬 남도 꽃정원 개방 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특수시책을 제출해 경기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8명(훈장1, 대통령5, 총리2)과 경기도 농어민대상 8명 등 우수농업인을 배출한 바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5년 연속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우수농업인 배출은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이며 농업·농촌의 중심지로서 가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과 농·축산업 소득증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