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가 지난 8일 사라섬 남도에서 개최한 제54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10.8
김성기 가평군수가 지난 8일 사라섬 남도에서 개최한 제54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2021.10.8

[천지일보 가평=이현복 기자]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제54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은 지난 10월 8일 자라섬 남도에서 군민 대상, 명예 군민과 도민상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군은 올해로 54회를 맞이하는 가평군민의 날을 기념식을 이날 오전 최소인원으로 시상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올해 군민 대상은 문화예술분야 김지혜, 사회봉사분야 이영재 등 2명이 수상했다.

명예 군민에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이해종, LH가평읍내2단지 센터장 전민선, 가평군경우회 회장 박상진, 前환경부차관 문정호 등 4명이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상에는 농어촌발전분야 정상국, 사회복지분야 서승우 등 2명이 수상했다.

가평군은 수마를 극복하고 이겨낸 자라섬처럼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시상식을 자라섬 남도에서 진행했다. 시상식에 사용된 무대는 철거하지 않고 남도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의 날을 기념하며 10월 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등 여러 이슈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관내 유명 관광지와 협업해 가평 군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광지는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가족동물원,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등 5개소이며 8일 하루 동안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또한 올 연말까지 매월 8일을 “가평 특급의 날”로 지정해 배달 특급앱을 이용해 2만 5천원이상 지역화폐를 결제한 50명(선착순)에게 1만원의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예년과 달리 군민의 날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쉽다” 며 “가평군민 모두가 행복한 하루 하루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