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4일 서울 마포구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YTN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8.4

정세균 “공직사회부터 철저히 책임 추궁해야”

이재명 “측근 비리 등을 전부 점검하면 필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전력이 도마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4일 YTN이 주최한 합동 토론회에서 정세균 후보에게 “최근 음주운전 관련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남에게 엄청난 피해를 끼치고 일가족 전체를 불행으로 몰아넣기도 하는 것이 음주운전”이라며 “공직사회부터 철저히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본경선에서는 국민의힘으로부터 훨씬 강도 높은 경쟁과 비판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문제는 털고 가야 한다. 이재명 후보가 크게 섭섭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도 “본선에 가서도 (음주운전) 얘기가 나오면 불편하니 깔끔히 다시 정리하자”며 클린 검증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검증 대상을 제한하지 말고 측근 비리나 역량 등을 전부 점검하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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