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안=이선미 기자] 함안군이 오감만족 ‘칼라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현재 출하 중인칼라수박은 ‘씨 없는흑피수박’, ‘흑미수박’, ‘황금수박’, ‘망고수박’ 등 4개 품종으로 오는 7월까지 출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제공: 함안군) ⓒ천지일보 2018.5.24
[천지일보 함안=이선미 기자] 씨 없는 흑피수박, 흑미수박, 황금수박, 망고수박. (제공: 함안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수박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사이트(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수박 가격(소매·상품 기준)은 전달(1만 8335원) 대비 25.5% 오른 평균 2만 3022원이다.

특히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2845원 상승했다. 이에 장보기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도 수박 가격은 급증했다.

마켓컬리의 경우 전날 강원도 양구 수박 한 통(7㎏ 이상)을 3만 4800원에, 오아시스는 1만 6800원(6㎏ 미만)~3만 9200원(10㎏ 미만)에 판매했다. 가격 차이는 재배지와 무게에 따른 것이다.

GS프레시몰은 하우스 수박을 2만 4800원~3 6800원에, 이마트는 씨 없는 수박을 2만 400원에, 롯데마트는 8~9㎏의 일반 수박을 2만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박은 밤 기온이 20도 초반일 때 잘 크지만 최근 지속된 폭염에 재배지 기온이 25~27도까지 오르면서 수박 생장이 부진한 가운데 무더위로 인해 많은 고객이 수박을 찾게 되면서 수박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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