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왼쪽), 도경완 부부가 우리 동네 노래 고수의 삶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1.7.29
장윤정(왼쪽), 도경완 부부가 우리 동네 노래 고수의 삶 이야기를 듣고 있다. (제공: LG헬로비전) ⓒ천지일보 2021.7.29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헬로비전이 신규 음악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첫 방송을 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9시에 지역채널 25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발굴하고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주는 신규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메인 MC를 맡았고 트로트 가수 곽지은, 해수가 고정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네 사람이 캠핑카를 타고 지역 곳곳의 노래 고수를 찾아가는 형태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동네 이웃들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로컬테인먼트’라는 점이다. 가수의 꿈을 마음 한쪽에 묻어둔 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무대와 삶 이야기에 집중했다. 노래 고수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장윤정 씨가 선사하는 원 포인트 노래 레슨도 눈여겨볼 만하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윤정씨는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정말 많은데 현실적 제약으로 오디션에 나올 수 없는 분들에게는 기회조차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가슴에 품고 사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작은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충남 예산의 노래 고수들을 찾아간다. 보증 빚을 다 갚고 가수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직 우편배달부, ‘헤라의 질투’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민을 했다가 꿈을 찾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가수 손상미,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딸과 노래는 취미로만 하기를 바라는 아버지 등 세 팀의 무대와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프로그램 론칭을 맞아 장윤정 ‘찐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LG헬로비전 홈페이지에서 장윤정씨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무선 노래방 마이크(25명), 트로트 라디오(25명) 등을 선물한다. 이 중 10명에게는 장윤정씨 친필 서명이 들어간 CD도 함께 전달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장윤정, 도경완, 곽지은, 해수 등 출연진과 류복열 LG헬로비전 제작팀 PD가 출연한다. 행사에서는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며 출연진과 PD가 이번 프로그램만의 매력과 시청 포인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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